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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3

[속초여행] 이름난 맛집인 '88생선구이' 방문 설악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속초 시내에서 제일 먼저 들린 곳은 맛집으로 알려진 '88생선구이'였다. 속초로 떠나기 전, 집에서부터 다양한 맛집을 미리 검색했었는데 많은 블로거분들이 소개해주신 곳이라 믿고 들려봤다. 생선구이집 앞에 주차를 하고 막상 들어가려고 하는데 둘째녀석이 땡깡을 부리는 바람에 겨우 억지로 안고서 들어갔는데, 그게 기분이 나빠서 식당에 있는 내내 눈을 감고 내 옆에 누워있었다. 그래도 숯불에 갓 구운 생선이 맛있는지 생선을 발라서 밥과 함께 주면 밥은 넙죽넙죽 받아 먹었다. 그렇게 생선과 함께 밥을 거의 2/3 공기나 해치웠다. 한가지 좀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가격이 너무 세다는 점이었는데, 우리가 먹은 생선의 양이 과연 그 가격만큼인지는 의문이었다. 아뭏든 아이들이 잘 먹.. 2011. 3. 1.
[속초여행] 케이블카 타고 올라간 설악산 모처럼 가족과 함께 강원도 속초에 다녀왔다. 미시령을 넘어 속초에 들어가는 길에 설악산에 잠시 들렸다 갔다. 작은아들이 아직 어려서 설악산 등산은 꿈도 꾸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냥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높은 산에서 내려다보는 기분만 내보았다. 밑에서 보긴엔 그다지 높아 보이진 않았는데 막상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니 상당한 높이였다. 사진 찍으랴 작은아들 챙기랴 워낙 정신이 없던 탓에 미처 관련 정보를 확인할 틈이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조금만 더 걸어 올라가면 권금성이란 곳이 나온다는데 작은아들의 번잡스러움에 그것 조차도 패스.. 그냥 케이블카에서 내린 곳에서 오뎅 사먹고 경치 구경하고 사진만 조금 찍다가 내려왔다. 그래도 설악산에 올라왔다는데 의의를 두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하산...다음.. 2011. 2. 28.
[이스라엘 출장] 나자렛 수태고지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와 성 요셉교회 이제 이스라엘 출장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밤10시가 넘기 때문에 돌아가는 날도 거의 하루가 고스란히 남는다. 하지만 유대교에게는 안식일인 토요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는 시내에서는 그다지 할일이 없다. 그래서 마지막 일정으로 예수님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나자렛과 갈릴리호수를 돌아보기로 하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모든 짐을 미니버스에 싣고 여정에 올랐다. 한참을 달려 나자렛에 도착해서 들렸던 곳은 성모 마리아가 천사장 가브리엘에게 계예수님의 잉태를 계시 받았던 곳으로 믿어지는 곳에 세워진 수태고지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엄청난 관광객들로 붐볐는데 어딜가나 줄 서는게 일이었다... 2010. 12. 19.
[이스라엘 출장] 텔아비브 시내 걸어서 구경하기 - 자파(Jaffa)의 미로 같은 골목과 야경 텔아비브 시내 걸어서 구경하기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은 자파의 골목과 야경 사진으로 끝난다. 부둣가에서 식사를 마치고 St. Peter's Church 방향으로 올라가는 미로 같은 골목을 따라 올가면서 그리스정교회의 모습도 발견했다. 이스라엘에는 아마도 거의 모든 종파의 교회가 모여 있는 듯 하다. 지난 번 밤에 보았던 St. Peter's Church의 모습도 다시 확인하고 Jaffa 꼭대기에 있는 공원까지 올라가서 멀리 해변의 풍경도 사진에 담고 소원을 비는 다리에 가서 바다를 보면서 소원도 빌고 내려왔다. 그러는 동안 시간도 많이 흘러 얼추 해질 녘이 다 되었기에 근처를 배회하며 야경을 담기 위한 장소를 물색하며 다녔다. 이러저리 둘러봐도 아무래도 교회와 모스크가 같이 나오는 모습이 나을 듯해서 해.. 2010. 12. 11.
[이스라엘 출장] 텔아비브 시내 걸어서 구경하기 - 자파의 항구(Old Port at Jaffa) Neve Tsedek 거리의 구경을 마치고 지도를 보며 Jaffa의 오래된 항구쪽으로 계속해서 걸었다. 왜냐하면 지난 번 밤에 갔을 때는 시간 관계상 항구쪽은 건너뛰고 대충 구경을 했기 때문에 이날은 마음 먹고 나온 김에 제대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점심도 그 곳에서 해결하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업무 때문에 차를 타고 지나갈 때 늘 봤기 때문에 많이 친숙해진 시계탑이 보이기 시작했고 깜깜한 밤이 아닌 환한 대낮의 시계탑 사진도 몇 장 다시 찍었다. 시계탑을 지나서 지난 번 왔던 동선대로 길을 따라 쭉 들어가니 맑은 날씨 덕분에 더욱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많은 관광객들 틈에서 해변의 호텔들이 보이는 방향으로 사진 몇 장을 찍고는 바로 항구 쪽으로 향했다. 가는 중에 낚시 중인 아랍 소년.. 2010. 12. 8.
[이스라엘 출장] 텔아비브 시내 걸어서 구경하기 - Jaffa 성곽 밖의 최초의 유대인 마을 Neve Tsedek 카멜시장을 구경을 마치고 길을 따라 다음 목적지로 들린 곳은 Neve Tsedek이라고 불리는 조그마한 주택가인데 이곳은 텔아비브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고대 Jaffa 항구의 성곽 밖에 형성된 최초의 유대인 마을이다. 마을은 최초의 유대 근대 도시인 텔아비브가 발전함에 따라 같이 발전하여 현재는 텔아비브에서 가장 패셔너블하고 비싼 지역 중의 한 곳이 되었다. 그렇게 눈에 띄게 구경할만한 것은 없지만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 주택가로 걸어들어가길래 뒤에서 졸졸 따라 다니면서 가이드의 해설도 사진 찍는 척하며 몰래 엿듣고 다녔다. Neve Tsedek Neve Tsedek은 텔아비브가 형성된 1909년 보다 22년 전인 1887년에 사람들로 북적이는 Jaffa 밖으로 거처를 옮기려던 다수의 유대 가족.. 2010. 12. 7.
[이스라엘 출장] 텔아비브 시내 걸어서 구경하기 - 카멜마켓(Carmel Market) 출장 기간에 주말을 맞이했는데 이스라엘은 주말공휴일이 금,토요일이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토요일은 안식일(Shabbat)이기 때문에 대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금요일은 그런대로 많은 곳들이 영업을 하기 때문에 관광하기에 큰 어려움은 없다. 귀국 전날이 마침 금요일이어서 이날은 오전부터 지도, 생수 등을 단단히 챙겨가지고 호텔을 나섰다. 이날 하루 도보로 구경하며 돌아다닌 거리를 나중에 GPS 기록으로 확인해보니 대략 17km가 조금 넘었다. 오전 10시 쯤 나서서 호텔에 밤 9시가 다되서 들어왔으니 하루종일을 밖에서 걸어다닌 셈이다. 우선 첫번째 코스로 우리나라의 남대문시장에 해당하는 Carmel Market을 목표로 정하고 지도와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 2010. 12. 6.
[이스라엘 출장] 해수면보다 낮은 사해(Dead Sea) 예루살렘의 일정을 급하게 마치고 바다에서 둥둥 떠서 누운채로 책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염도가 높다는 사해로 향했다. 사해로 가는 내내 바깥의 풍경은 황량한 사막 뿐이었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사람이 살 수 있는지 신기할 정도의 황량한 땅이었는데 실제로 중간중간 베두윈족이라 불리는 유목민들이 살고 있었다. 사해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사해의 해변으로 내려갔다. 해변은 상당히 작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해의 진흙을 바르며 사해를 열심히 체험하고 있었다. 수영복을 가져가지 않은 관계로 물에는 들어가지 않고 그냥 사해의 이곳저곳을 사진으로 담아왔다. 유럽관광객들이 많이 있는 관계로 간혹 수영복 패션이 대담한 사람도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행운도 있었다. 사해는 해발고도가 바다보다 .. 2010. 12. 2.
[이스라엘 출장] 통곡의 벽(Wailing Wall)과 예루살렘 구시가지의 풍경 감람산(Mount of Olives)에서 내려온 후에는 예루살렘 구시가지로 향했다. 근처의 도로에 미니버스를 주차하고 아래에서부터 걸어서 게이트를 통해 들어갔는데 특이한 점은 공항처럼 입구에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만 했다. 불안한 사회현실이 피부에 와닿았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나오는 곳이 통곡의 벽이었다. 수 많은 관광객들이 거의 모두 들려서 소원을 빌고 가는 곳으로 너무나 유명한 곳이다. 그 곳에서 사진을 조금 담고서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지나가셨던 고난의 길(Via Dolorosa)의 발자취를 따라 예루살렘의 구시가지를 구경하며 다녔다. 중간중간에 노점에서 파는 전통음식과 석류쥬스도 사먹으며 시각과 미각으로 예루살렘을 직접 느끼며 다녔다. 텔아비브의 현대적인 느.. 2010. 11. 30.
[이스라엘 출장] 텔아비브의 지중해 해변 풍경 출장기간 동안 아침에 일찍 기상한 덕분에 호텔 조식을 먹고도 업무를 위해 호텔을 나서는 시간까지는 대략 1시간여 남짓 남았는데, 이 시간을 활용해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지중해 해변을 산책하며 사진에 담았다. 한국은 지금 추운 겨울이라 영하의 온도까지 떨어지지만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는 최고 약 33도 최저 18도 정도의 온도와 습하지 않은 날씨 탓에 정말 쾌적한 기온이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해변에는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수영복을 가져가지 않은게 약간은 아쉬웠다. 대신 카메라를 들고 해변을 다니며 지중해 해변의 멋진 풍경을 담으러 돌아다녔는데 이 곳 해변의 특이한 점은 백사장의 모래가 밀가루 같이 너무 고와서 발에 한 번 묻으면 좀 처럼 털어지질 않았다. 다행히 해변 곳곳에 수도 .. 2010. 11. 25.
[이스라엘 출장] 호텔방 발코니에서 내려다본 텔아비브의 모습 지루한 비행을 마치고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Ben Gurion) 공항에 도착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입국 수속 중에 왜 왔냐, 어디에 머무르냐, 언제 떠나냐 등의 질문들에 답하고서 짐을 찾으러 갔다. 짐을 찾고서 공항 밖으로 나가니 익숙하지 않은 공기가 느껴졌다. 다른 나라에 가면 그 나라 특유의 뭐라고 설명하긴 힘든 익숙하지 않은 냄새가 나는 것을 항상 느낀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예약한 호텔 이름을 알려주었다. 택시는 고속도로를 타고 신나게 달리기 시작해서 한 30분쯤 지났을 때 텔아비브 시내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때부터 문제가 생겼다. 기사 왈, 내가 예약한 Crowne Plaza Hotel이 시내와 해변 두 군데 모두 있다고 하는데 내가 예약한 호텔의 정확한 이름은 Crowne Plaza Tel .. 2010. 11. 24.
PIXDIX 7월 사진 이벤트 당첨! 거의 매월 정기적으로 응모하고 있는 PIXDIX(http://www.pixdix.com)에서 진행하는 '기차 타고 픽스딕스와 함께 떠나는 사진여행' 이벤트에 당첨 되었다.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대상이 아닌 거의 참가상 수준의 우수상에 당첨되었다. 말이 우수상이지 20명이 우수상 수상 대상인것만 봐도 대상 빼고 거의 모든 참가자에게 주는 것 같다.ㅋㅋ 어쨌던간에 생각지도 않았던 포토 상품권이 생겼다. 상품권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니 이것으로 포토북을 주문할 수 있다길래 이번 여름에 휴가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포토북으로 만들 계획이다. 거의 매년 여름 휴가에서 찍었던 사진들로 포토북을 만들고 있는데 올해는 이번 이벤트 덕분에 공짜로 포토북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응모해야겠다. 2010. 9. 3.
[화천여행] 붕어섬 수영장에서 두 아들과의 재미난 물장난 화천군의 북한강 가운데에 있는 붕어섬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수영장 등 각종 오락시설이 있는데 그 곳의 수영장에서 물장난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화천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두 아들을 데리고 수영장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는데 같이 있던 동생이 사진 촬영을 해준 덕분에 평소에는 사진에 거의 나오지 않던 내 모습도 사진에 대거 등장한다. 수영장에 들어가 보니 지하수를 이용하는지 물이 너무 차가워서 오랜 시간 계속 놀지는 못하고 들락날락 하면서 몸을 덥혀야만 했다. 수영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말고 대략 3~4 가족 밖에 없었어 무척 한산한 편이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놀기에 좋았다. 물놀이가 끝나고 집에 가려고 주섬주섬 정리하고 작은아들을 씻기려고 튜브를 벗기려고 하니 어찌나 재미있게 놀았던지 계속 놀겠.. 2010. 9. 1.
[화천여행] 딴산, 화천댐, 꺼먹다리, 화천수력발전소, 산소길, 미륵바위, 붕어섬 화천여행의 중 들렸던 화천의 대표적인 여러 명소들의 사진들을 모아 보았다. 실제 사진은 이 보다 더 많지만 대부분 비슷비슷한 장면들이 많아서 대표적인 사진들만 골라냈다. 마음 같아서는 보다 다양한 시간대와 장소에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가족들과 함께 갔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장소 마다 잠시 들려 서둘러 담았다. 제목에 열거한 곳 외에도 멋진 곳이 많았는데 시간 관계상 후일을 기약하기로 했다. 딴산, 딴산폭포 화천읍에서 약4km 떨어진 딴산은 파로호와 평화의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이라기 보다는 섬같이 물가에 떠 있는 조그만 동산이다. 물가에 홀로 섬처럼 두둥실 떠 있는 딴산의 모습도 이채롭지만 일대의 산 그늘과 강물이 시원해 쉼터로 부각되고 있다. 출처 : 화천군청 홈페이지 딴산 주소 강원 .. 2010. 8. 31.
[화천여행] 해산전망대, 평화의 댐 휴가기간의 막바지에 집에만 있기는 뭐해서 사진도 찍고 가족과 즐기기 위해 당일로 화천 여행을 다녀왔다. 해산의 일출이나 운해를 기대하고 사진에 담기 위해 조금 이른, 아니 엄청 이른 시간인 새벽 3시 30분에 집에서 나섰다. 출발 전부터 커피를 배부르게 마신 덕에 운전하는 동안 졸지는 않았는데 예상 도착시간이 일출시간과 엇비슷해서 시간 맞춰 가느라 고생 좀 했다. 가는 길을 네비양을 전적으로 믿고 갔더니 조금 가까운 길이라고 엄청 꾸불꾸불한 길로 안내를 하는 바람에 운전하는 내내 마구 욕이 나왔다. 아이들은 모두 자고 있어서 안심이었다.ㅋㅋ 안 그래도 차도 한대도 없고 어두운데다 안개까지 낀 꾸불꾸불한 길을 가려니 신경이 곤두서서 도착할 무렵에는 정말 피곤했다. 다행히 일출시간은 맞춰서 도착했는데 안개와.. 2010. 8. 27.
추억의 사진 한 장 지난 번 본가에 갔을 때 어머니한테 받아온 옛날 어린 시절 사진 중의 한 장. 스캐너가 없어서 사진을 바닥에 놓고 DSLR로 다시 찍어서 디지털화했다. 30여년 전에 온 가족이 이탈리아 여행 중 베네치아 산 마르코 광장에서 찍은 걸로 기억되는데 지금 보니 참 기분이 묘해진다. 사진을 보면 너무나 많은 세월이 지난게 실감이 난다. 왠지 서글퍼진다... 2010. 4. 23.
태국 출장 - 수완나폼 공항 (Suwannaphum Airport) 태국 출장의 마지막 날 근무도 거의 7시가 넘어서 끝났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시간이 밤 10시 45분이었는데 호텔로 돌아가서 짐 찾고 밥 먹고 공항으로 가려면 조금 촉박하긴 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우선 수다 식당에 가서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호텔로 가서 짐을 찾아 택시를 탔다. 역시 마지막 까지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태국의 택시 기사들... 미터기가 꺼져 있었다. 미터기 때문에 얘기했더니 공항까지 도로 통행료 모두 포함해서 값을 부르는 우리의 기사... 머리 속에서 간단히 계산을 해보니 태국에 도착해서 호텔로 올 때의 요금과 거의 비슷해서 더 이상 흥정하지 않고 그 가격에 가기로 했다. 태국을 너무 오랜만에 와서 바뀐 공항은 처음이었다. 도착할 때는 경황이 없어 자세히 보지 못했.. 2010. 1. 29.
태국 출장 - 솜분 씨푸드 레스토랑 (Somboon Seafood) 태국 출장 중 대부분의 점심 식사를 현지 회사의 직원들과 같이 현지인들이 가는 회사 근처의 식당에서 해결했지만 출장 마지막 날을 멋지게 장식하기 위해 오늘은 현지 직원을 데리고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가서 근사한 식당에서 먹기로 한다. 지하철을 타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었는데 우선 지하로 내려가기 위한 입구에서 공항의 보안 검색 처럼 경찰이 보안 검색을 한다는 점이다. 현지인한테 이유를 물었더니 분리주의자들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그말을 들으니 조금 겁이 나긴 했다. 지하철에서도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촬영금지라 촬영을 하지는 못했다. 지하철의 좌석들은 우리나라와 달리 1인마다 분리되어 보다 편리해 보였다. 우리나라는 좌석이 전부 통으로 연결되어 있어 몰상식한 쩍벌남들이 종종 .. 2010.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