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71 Casio AE-1200WH, 메탈 케이스 개조 후기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Casio AE-1200WH, 일명 카시오 로얄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능과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007 스카이폴에서 제임스 본드가 착용한 시계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애칭이 붙었죠. 하지만 기본 모델은 플라스틱 케이스와 우레탄 밴드로 제작되어 있어, 내구성이나 고급스러움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계 애호가들이 이 모델을 금속 케이스와 메탈 브레이슬릿으로 개조해, 마치 전혀 다른 고급 시계처럼 변신시키곤 합니다. 저 역시 이 매력에 빠져 직접 개조에 도전했습니다. 단순히 시계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제 손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이기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진.. 2025. 10. 24. 합리적인 기능성과 레트로 감성을 담은 '카시오 AE-1200WH' 언박싱 & 리뷰: 일명 '카시오 로얄'의 매력 탐구 오늘은 수집 목록에 새롭게 추가된 많은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서 '카시오 로얄(Casio Royale)'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카시오 AE-1200WH 모델의 언박싱부터 외관, 기능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외관시계 본체에 명시된 특징들을 통해 이 시계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모델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10 YEAR BATTERY", "WORLD TIME (31TZ / 48 Cities)", "5 Alarms", "100m Water Resistant"와 같은 문구들은 이 시계가 장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전 세계 어디서든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월드타임 기능, 일상생활을 위한 다중 알람, 그리고 넉넉한 방수 성능을 강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카시오가 추구하.. 2025. 10. 17. HP EliteBook 830 G5, 새 배터리로 심폐소생술! (내부 청소는 덤) 회사에서 업무용 노트북으로 지급 받아 사용하다가 내용연수인 3년이 도래하게 되면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 받으면서 무료로 개인 전환하게 된 HP EliteBook 830 G5 노트북. 직장과 집에 사용한 전체 기간이 대략 5년 정도 되면서 슬슬 배터리 수명이 다했는지, 충전기를 뽑으면 순식간에 닳고 가끔은 갑자기 꺼져버리는 현상까지 발생 했었다. 충전기를 빼면 불안해서 뭘 할 수가 없어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배터리 교체를 결심했다. 1. 준비와 분해 시작!교체할 배터리는 미리 인터넷을 통해 조사하여 SS03XL 모델로 준비해뒀다. HP EliteBook 830 G5는 심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뒷커버 분해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먼저 노트북 뒷면을 살펴보면 뒷면에 동그라미 친 부분들처럼 나사들이 꼼.. 2025. 10. 10. G-Shock 시계 덕후의 비교 리뷰: DW-5000R-1A vs. GW-M5610U-1 최근에 시계 수집품 목록에 새롭게 추가된 카시오 지샥(G-Shock)의 뿌리이자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스퀘어 모델인 DW-5000R-1A을 기존 형제 모델인 GW-M5610U-1와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과연 당신의 손목에는 어떤 지샥이 더 잘 어울릴까요? 첫 번째 주자: 지샥의 오리지널리티, DW-5000R-1ADW-5000R-1A는 단순한 시계가 아닙니다. 지샥의 30년 역사를 기념하며 출시된 '오리진(Origin)' 시리즈 중 하나로, 1983년 탄생한 최초의 지샥 DW-5000C의 정신을 계승한 모델입니다. 1. 출시 배경 및 역사1983년, 개발자 키쿠오 이베(Kikuo Ibe)는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는 시계'를 목표로 3중 보호 구조, 올 우레탄 일체형 베젤, 모든 방향에서의 충.. 2025. 9. 21. 알리발 NH35 무브먼트 오버홀 및 시간 오차 조정 오늘은 시계 애호가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보셨을 법한, 혹은 들어보셨을 '시간 오차' 문제 해결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시계 제작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세이코의 NH35 오토매틱 무브먼트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동작이 정상적이지 않아,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죠. 1. 문제 진단: 타임그래퍼로 확인한 무브먼트의 건강 상태 (사진 1)문제 해결의 시작은 정확한 진단입니다. 시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무브먼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타임그래퍼(Timegrapher)'라는 전문 장비를 사용했습니다.사진 1에서 타임그래퍼 화면을 보시면 처음 무브먼트를 측정했을 때의 수치가 보입니다.-11s/d: 하루에 11초 느리게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 오차)\195°: .. 2025. 9. 8. 로지텍 G100s 마우스 더블클릭 문제, 직접 수리하고 새 생명을! 큰아들이 오랫동안 잘 써오던 로지텍 G100s 마우스의 왼쪽 버튼이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 번만 눌렀는데 두 번 클릭되는 일명 '더블클릭' 현상이나, 아예 반응이 없는 먹통 현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게임이나 작업 중에 큰 불편함을 초래했다. 새 마우스를 살까 고민했지만, 정든 G100s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검색해보니 이런 문제는 대부분 마우스 내부의 '마이크로 스위치' 문제이며, 직접 교체하여 수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과감히 DIY 수리에 도전했다! 이 포스팅은 직접 G100s 마우스의 왼쪽 버튼 스위치를 교체하며 찍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여러분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습니다. 준비물수리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도구들을 먼저 준비해야.. 2025. 8. 19. 2025년 여수 문어 낚시 올해 문어 금어기 해제날 전남 고흥에서 조황이 엄청났었다는 유튜브를 보고 혹하는 마음에 얼른 출조점에 예약을 하고 여수에 문어 낚시를 다녀왔다. 항상 이런 엄청난 조황 소식을 듣고 달려가면 희망에 가득 차서 달려가면 결과는 참담하다. 이번에도 역시 남쪽 지방에 며칠에 걸친 비 때문에 물 색이 장난이 아니었다. 배에 승선하면서부터 불길한 기분이 들었다.역시나... 씨알도 작고 마리수도 신통치 않았다. 오랜만에 시원한 바다바람 쐬고 멋진 자연을 보면서 힐링하고 왔다는 그 하나로 위안을 삼는다... 항구를 출발할 때는 항상 그럴듯한 계획이 있었다. 쳐 맞기 전까지는... 선미에서 보는 밤바다.. 저 멀리 하늘 위에 북극성과 북두칠성이 선명하게 보인다.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이렇게 별도 보이다니... 서서히 .. 2025. 8. 13. 연천 망향비빔국수 본점 지난 7월 비 내리는 어느 날 나의 비빔국수 최애 맛집인 망향비빔국수 본점을 몇 년만에 다녀왔다.비 내리는 평일이라 그런지 차도 별로 없고 운치 있는 국도를 달려 편하게 다녀왔다. 안 간 사이에 식당이 엄청나게 커져 있었고 주문하는 방식도 기존에 테이블에 앉아서 계산대에 가서 테이블 번호를 말하고 주문하던 방식에서 휴게소 처럼 식당 밖의 키오스크에서 미리 주문을 하고 식당으로 입장해서 주문표의 번호가 화면에 나오면 받으러 가는 방식으로 바뀌어 있었다. 길 건너편 주차장 쪽에서 바라본 식당 모습. 오른쪽으로 새롭게 확장을 하였다. 역시 비빔국수는 망향비빔국수... 식당 내부의 모습. 층고가 높아서 아주 쾌적해 보이고 내부는 아주 거대하다.시스템은 휴게소 처럼 키오스크 주문 후 다 먹은 식기는 반납하는 .. 2025. 8. 11. 동네 놀이터에서 득템한 아기 단풍들... 단풍 키우기 도전! 둘째 아들하고 동네 나갔다 오는 길에 놀이터 모래사장에 조그맣게 피어 있는 아기단풍들이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놀이터 옆에 있는 단풍나무에서 씨앗이 날려 모래 속에서 발아한 녀석들이었다. 모래 속에 그렇게 있으면 분명히 조만간 죽을 것 같아서 그중에 상태가 좀 괜찮아 보이는 녀석들로 비닐 봉투에 담아서 데리고 왔다. 적옥토와 동생사를 1:1 비율로 섞어서 바닥에 물빠짐 구멍을 뚫어 놓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데리고 온 녀석들을 뿌리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심어 두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좀 더 자란 아이들은 아래 사진처럼 개별 포트에 옮겨 심어줬다. 햇빛도 쬐고, 물도 꼬박꼬박 주면서 얼마나 컸나 매일매일 관찰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데리고 올 때는 홍단풍이었는데 점점 .. 2025. 7. 28. [Galaxy S24 Ultra] 강릉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추억을 담다 오랜만에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강릉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예전에 평창 동계 올림픽 때문에 몇 달을 생활했던 곳인데 안 온 사이에 많은 곳이 변해 있었다. 하지만 시원한 바닷가의 풍경은 예전 그대로...출장 일정을 모두 마치고 바다도 보고 커피도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강릉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 볼까...강릉은 역시 언제 와도 좋은 곳인 것 같다.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예쁜 바다도 보고, 완벽한 출장이었다! 경포호에서 바라본 일몰. 노을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멍하니 바라봤다. 로또 1등 당첨되서 매일 이렇게 놀러 다니면서 살고 싶은...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 돗자리 펴고 앉아서 파도 소리 들으면서 삼겹.. 2025. 7. 3. [Galaxy S24 Ultra] 조계사의 부처님 오신 날 연등 야경 효제루에서 맛있는 볶먹 탕수육 배 터지게 먹고 소화시킬 겸 조계사까지 걸어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게 위해 화려하게 걸려 있는 연등을 구경하고 왔다.아래 사진들은 전부 삼성 갤럭시 S24 Ultra로 담았다. 이제는 스마트폰의 사진 품질이 카메라와 비교해도 엄청 뛰어난 것 같다. 2025. 6. 15. 볶먹 탕수육 맛집 효제루먹 탕수육 맛집 효제루 오랜만에 퇴근 후에 와이프와 종로 효제루에서 만나 시원한 하얼빈을 곁들여 탕수육과 짬뽕으로 저녁을 했다. 볶먹 스타일의 탕수육은 환상적이었다. 욕심을 부려서 탕수육을 중자로 시켰더니 배가 터질 듯 했다. 효제루의 전신이었던 플로리다 반점이 합정동에 있을 때 한 번 방문했던 기억이 있지만 그 때는 탕수육의 맛이 지금처럼 강렬하게 기억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달랐다.식사를 마치고 배가 너무 불러 연등 축제 준비로 한창인 조계사까지 걸었다. 연등 장식이 화려했던 조계사의 모습은 별도 포스팅으로... 2025. 6. 8. 구글 제미나이로 갤러리 사진 제목 및 설명 자동으로 만들기 블로그 외에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사진 갤러리 사이트(SUNGJIN KIM PHOTOGRAPHY)에 사진을 게시할 때 마다 제목, 설명 및 태그를 등록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다. 특히 외국 사람들도 종종 방문하기 때문에 영어로 등록하게 되는데 분위기가 비슷한 사진들은 제목과 설명을 영작하는 일이 아주 고역이다. 그런데 요즘 다양한 AI가 많은 부분을 자동으로 생성해준다는 얘기를 듣고 나도 한 번 시도 해 보기로 했다.블로그에 사진 게시까지 자동으로 하면 좋겠지만 최근에 티스토리 API가 막혀서 더 이상 자동 게시는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이트에 게시할 사진들의 제목, 설명 및 태그만이라도 자동으로 생성해서 게시할 때 마다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목적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구글의 제미나이를 이용해.. 2025. 6. 7. [Galaxy S24 Ultra] 2025 제주도 봄 여행 2025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제주도로 다녀온 봄 나들이.강풍이 예보가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이륙은 하였으나 제주도에서 첫날은 하루 종일 내리는 비로 점심 식사를 위한 식당과 카페 외에는 방문한 곳이 없었다.저녁은 호텔 방에서 치킨을 시켜 간단한 치맥으로 마무리.둘째날은 다행히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 커피박물관을 방문하여 커피 강습도 받고 직접 내린 맛있는 커피도 마시며 오전을 보냈다.애매한 비행기 시간 때문에 해변만 간단하게 둘러본 후 늦은 점심을 먹고 바로 공항으로... 제주도에 도착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처음으로 들린 고기국수집. 제주도 올 때 마다 항상 들리는 곳. 비가 내리는 관계로 들리게 된 카페 무로이. 독특한 건축 스타일이 눈에 띈다. 다음 날 화창하게 개어 있는 하늘. 호텔 주.. 2025. 5. 11. 혼다 어코드 3.5 9세대 앞범퍼 DIY 도색 및 뒤범퍼 단차 조정 10년이 넘은 혼다 어코드의 앞범퍼에 있는 수 많은 돌빵과 인도에 긁은 자국들... 그리고 양심 없는 누군가가 긁어 놓고 도망간 자국들을 한 번에 저렴하게 해결하기 위해 작년 가을에 큰 마음을 먹고 자가 도색을 진행했다. 그리고 도료가 마르길 기다리는 동안에는 눈에 가시처럼 거슬렸던 뒷범퍼의 단차도 일부 조정하고...앞범퍼의 도색 결과물은 클리어코트 층의 광이 제대로 살지 않아 맘에 들지 않지만 수 많은 상처들은 사라져서 그나마 깔끔해지긴 했다. 도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범퍼 전체를 거친 입자의 사포부터 시작해서 고운 입자까지 고르게 사포질을 해서 면을 고르게 해 주고 기존 클리어층에 도료가 잘 착색이 될 수 있도록 한다. 돌빵이 심하게 있는 부분은 신경써서 면을 잡아준다. 사포질만 해도 반나.. 2025. 1. 26. 데스크파이 구축을 위한 PSB P3 스피커와 Fosi Audio BT20A Pro 개봉기 요즘은 책상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듣고 싶은 욕심에 작년에 구매하면서 찍어 두었던 PSB Alpha Series P3 스피커와 Fosi Audio의 BT20A Pro 의 개봉 사진들을 올려 본다.거실에 있는 오디오에 물려서 들어봐도 작은 크기에 비해 훌륭한 음질을 보유한 PSB의 P3 스피커는 데스크파이에 가장 알맞는 스피커인 것 같다. 2025. 1. 26. FALCAM 카메라용 손목 스트랩 거의 세달 전에 구매하고 잊고 있었던 카메라용 손목 스트랩인 FALCAM의 MAGLINK.현재 보유하고 있는 리코 GRIII의 스트랩을 교체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하였다. 케이스와 포장방법은 PEAK DESIGN의 감성을 많이 따라한 것 같은 느낌이다. 카메라에 직접 고정되는 스트랩과 손목에 차는 스트랩은 특수한 고리로 연결되는데 쉽게 빠지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2024. 9. 17. 소니 WH-XB910N 헤드폰 이어패드와 헤드밴드 교체하기 어느 날 둘째 아들의 귀와 목에 까만 먼지가 더덕더덕 붙어 있길래 뭔가 자세히 봤더니 헤드폰 이어패드와 헤드밴드가 닳아서 떨어진 조각이 땀에 달라붙어 있던 것이다.둘째 아들은 소니 WH-XB910N 헤드폰을 집에서 공부하거나 학원에 다닐 때 항상 마르고 닳도록 사용하는 관계로 아마 더 빨리 닳아 버린 것 같다.빨리 수리를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늘 즐겨 이용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대체품을 검색하여 주문하였다. 마침 주말에 배송이 도착해서 마음 먹고 작업을 하였다. 이어패드와 헤드밴드가 전부 닳아 떨어진 소니의 WH-XB910N 헤드폰 모습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한 이어패드와 헤드밴드 모습 대충의 작업 순서는 다음과 같은데 헤드폰 유닛을 제거하는 부분이 가장 시간도 많이 걸리고 파손 .. 2024. 7. 14. 이전 1 2 3 4 ··· 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