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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48

평창 장암산 활공장에서 내려다본 풍경 지난 8월 중순, 지인과 함께 오랜만에 무박2일 출사를 다녀왔다. 그동안 시간은 많았지만 이래저래 마음도 편치 않고 날씨도 좋지 않아서 한동안 장거리 출사는 나가지 못했었는데 골치 아프던 일이 어느 정도 해결될 기미를 보이면서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원래 목적지인 미시령에서 별도 담고 일출도 담을 계획이었는데 중간에 평창에서 일몰을 담고 가기 위해 조금 일찍 출발하였다. 평창읍의 장암산 활공장에 올라가 보니 전망도 훌륭하고 방향도 일몰각이라 이런저런 화각으로 사진을 담으면서 해가 지길 기다렸다. 들뜬 기분도 잠시, 일몰 무렵이 되니 그 좋던 날씨는 흐려지기 시작했고 멀리서 비구름까지 몰려 오기 시작했는데, 하늘이 번쩍번쩍 하면서 번개까지 치기 시작했다. 장비를 정리하고 철수 하려다 말.. 2021. 4. 23.
날씨가 좋았던 어느 날 사무실 옥상에서... 모처럼 오랜만에 환상적인 날씨를 보여줬던 날, 사무실 옥상에 올라가서 아쉬운대로 담아봤던 빽빽한 도시와 파란 하늘이 함께한 풍경... 2014. 7. 9.
안성목장의 아침풍경 몇년전 가족과 함께 갔었던 안성목장에 이번엔 일출을 담으러 다시 다녀왔다. 하지만 짙고 낮게 깔린 구름 때문에 해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비슷비슷한 아침 풍경만 잔뜩 담아왔다. 조만간 다른 포인트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할 계획이다. 2014. 5. 4.
철새 찾아 떠난 금강하구 철새떼의 군무를 찍어보기 위한 찾은 금강 하구..원하던 철새는 몇마리밖에 보지 못하고 풍경만 열심히 찍고 왔다. 다행히 하늘의 구름이 멋져서 철새 대신 담아왔다. 요즘들어 출사성적이 저조하다..원하던 장면도 담기 힘들고 날씨도 받쳐주지 않고... 2013. 12. 8.
탄도항의 일몰 원래는 선재대교 밑에서 목섬을 담으려고 갔었는데 물때와 일몰각이 맞지 않아 좋은 구도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얼른 가까이에 있는 탄도항으로 목적지를 급하게 변경했다.탄도항에 도착하니 그나마 구름도 많고 일몰빛도 아름다워서 제대로 된 일몰을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해가 수면 가까이 내려가면서 막판에 구름 뒤로 숨어버리는 바람에 멋진 일몰은 물건너 가버렸다.대신 일몰 후에 수평선에 오렌지빛으로 물든 예쁜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2013. 11. 3.
예빈산에서 맞이한 일출 서울 근교에 있고 풍경이 멋진 까닭에 자주 찾는 소화묘원의 뒤편에 있는 산이 바로 예빈산이다. 그동안은 주로 소화묘원에서 일출을 담아 왔는데 이번에는 큰 맘 먹고 새벽3시에 도착해서 깜깜하고 경사가 가파른 산길을 열심히 올라서 시야가 탁 트인 곳에서 일출을 맞이했다.땀흘린 덕분에 멋진 풍경이 펼쳐진 자리를 일찍 잡을 수 있었는데 또다시 하긴 힘들 것 같다. 동이 트기 시작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깔과 흘러가는 구름이 만드는 멋진 광경은은 직접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얘기해줘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2013. 10. 28.
강원도 동강 주변의 풍경 함백산에서 일출 출사를 마치고 태백 시내의 어느 백반집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고 보니 올해는 해바라기들이 폭염으로 타들어가고 시들어서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해바라기 촬영은 포기하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가던 중 정선에 잠시 들려 동강 주변의 풍경을 담았는데 너무 피곤하고 졸린 나머지 국도변에서 판매하는 삶은 옥수수를 먹고 동강 근처의 어느 이름 모를 정자에서 돗자리 깔고 거의 2시간은 자다 올라왔다. 2013. 8. 28.
눈이 시원한 구름사진들... 사진 찍으러 나갈 상황은 안되고 창밖을 보니 사진은 찍고 싶고...그냥 창문 열고 망원렌즈 물려서 구름만 열심히...유난히 구름이 멋졌던 어느 토요일 오후에... 2013. 8. 22.
충북 보은 원정리의 느티나무 많이들 찾아가는 충북 보은 원정리의 느티나무...드디어 담아왔다. 마침 구름도 풍성하고 나름 괜찮은 풍경을 보여줬는데 하늘과의 노출차가 너무 커서 애 많이 먹었다... 2013. 8. 7.
멋진 구름과 성수대교 구름이 멋있던 어느 날 한강변에서 담은 성수대교 모습 2013. 8. 4.
청명한 하늘 부산으로 차를 몰고 출장 가는 길에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며 찍은 주변 풍경..비가 내리기 직전이었던 것 같은데 하얀구름과 하늘이 너무나도 청명하고 초록의 논이 눈부시게 아름다웠던 기억... 2013. 7. 11.
당산역에서 바라본 청명한 서울 모처럼 좋은 날씨에 출사를 위해 당산역에서 동료를 만나기로 하고 일부러 조금 일찍 도착해서 당산역에서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보행자용 다리 위에서 청명한 서울의 풍경을 담았다. 일년에 몇일 안되는 흰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있는 멋진 날씨여서 편집할 때도 그다지 손볼게 없을 정도로 사진이 잘 나왔다. 다만 구도가 제한적이라 다양한 풍경은 찍기가 힘들다. 2013. 4. 27.
화천 다녀오는 길에... 얼마전에 부화한 병아리를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 데려다주러 다녀오는 국도변에서 담은 사진 몇 장. 화려하진 않지만 자주 만나기 힘든 순간을 담는데 의미를 두고 찍은 사진들... 2013. 3. 6.
안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새벽 풍경 몇 주전 일요일 새벽에 다녀온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 정상의 봉수대에서 담은 서울 시내의 새벽부터 일출 후 까지의 아름다운 풍경. 지난 여름에 왔던 곳인데 갑작스러운 날씨의 배신과 소나기 때문에 급하게 철수해야만 했던 곳이라 벼르고 별러서 다시 다녀왔다. 산정상에서의 일출을 담기 위해 일요일 아침의 단잠을 포기하고 다녀온 곳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장면들이다. 날씨가 더 좋을 때 다시 한 번 올라가 보고 싶다. 2012. 11. 15.
동구릉의 영롱한 아침 풍경 동구릉...차 타고 지나다니면서 항상 보던 표지판에 있던 아주 익숙한 곳가까이에 있고 자주 지나쳐 다니던 곳이라 그런지 선뜻 가지 않았던 곳인데 언제부터인가 그 곳의 사진을 찍고 싶어서 위성사진과 홈페이지를 자주 들여다 보곤 했는데 드디어 실천에 옮겼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깜깜한 새벽에 집을 나설 때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다가 어떻게 될지 몰라 그냥 가기로 결정하고 동구릉 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 곳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안도도 잠시...곧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늘을 보니 그리 오래 내릴 비 같지 않아서 매표소 앞 처마 밑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천운이었는지 곧 비가 그치고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다.. 2012. 10. 17.
일몰이 멋졌던 어느 날 어늘 일몰이 멋진던 날... 창밖을 보다가 카메라와 삼각대를 부리나케 들고 제일 꼭대기층 계단창문으로 찍었다.이런 날 어디 멋진 곳에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2012. 10. 14.
날씨가 배반한 동작대교 출사 금요일의 업무를 마치고 황급하게 달려간 동작대교...잔뜩 기대를 했건만 하늘은 먹구름으로 뒤덮히기 시작하면서 63빌딩은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 맑던 하늘이 순식간에 암흑으로 뒤바뀌면서 빗방울까지 떨어지기 시작...하는 수 없이 절망, 실망을 뒤로 하고 부랴부랴 가방을 싸서 저녁을 먹으러 철수...다시 도전해야할 곳 리스트에 또 다시 오른 동작대교... 2012. 9. 28.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페이스북의 외국인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포인트에서 담은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마침 비가 오려고 날씨가 먹구름이 잔뜩 꼈었는데 오히려 하늘에 포인트가 되어 결과물이 덜 밋밋하게 되었다.아주 쉽게 올라가서 맘 편하게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아래 두 장은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만든 파노라마 사진 201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