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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43

아쉬움이 많았던 청벽의 일몰 대전 출장 후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청벽의 일몰을 담기 위해 들렸다. 약간은 만만하게 봤던 등산코스... 생각보다 가파른 산길이어서 육수 꽤나 흘리며 올라갔다. 무거운 카메라 가방 때문에 숨이 넘어갈 듯한 고통을 느꼈지만 잠시 후 펼쳐진 시원한 경치에 금새 잊어버렸다.하지만 헤이즈가 짙게 깔린 탓에 멋진 일몰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해가 넘어가길 기다리며 정상에 올라온 다른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가까워 올 수록 날씨는 점점 악화되어가기만 했다.역시 예상했던 대로 지평선에 가까워지던 해는 난데없이 헤이즈 뒤로 숨어버렸다. 허탈함... 그 자체였다. 2014. 6. 8.
식장산에서 내려다본 대전 대전 출장을 마치고 부리나케 찾아간 식장산. 예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항상 낮에는 날씨가 좋다가 올라오기만 하면 날씨가 급변을 해서 아직까지 제대로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다. 다음에 또 찾게 될지... 2014. 5. 5.
실안 선상카페 경남 고성의 문수암과 보현암에서의 촬영 후 사천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마지막 출사지로 들린 곳은 그 유명한 실안 선상카페였는데, 이곳을 찾기 위해 한달전부터 주말과 물때를 맞춰 날을 잡았었다. 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제대로된 풍경을 찍지 못하기 때문에 나름 머리 써서 준비를 했다.워낙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찍었던 곳이라 남달리 독특한 구도를 찾기는 힘들었고 다행히 하늘이 도와서 멋진 일몰과 아름다운 색의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2014. 1. 20.
탄도항의 일몰 원래는 선재대교 밑에서 목섬을 담으려고 갔었는데 물때와 일몰각이 맞지 않아 좋은 구도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얼른 가까이에 있는 탄도항으로 목적지를 급하게 변경했다.탄도항에 도착하니 그나마 구름도 많고 일몰빛도 아름다워서 제대로 된 일몰을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해가 수면 가까이 내려가면서 막판에 구름 뒤로 숨어버리는 바람에 멋진 일몰은 물건너 가버렸다.대신 일몰 후에 수평선에 오렌지빛으로 물든 예쁜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2013. 11. 3.
영흥도의 일몰 영흥도에 도착하자마자 그 유명한 소사나무를 담고서 어디에서 일몰을 찍을지 몇 군데 장소를 돌아다니며 일몰각이나 구도 등을 살피다가 도로변에 우연히 발견한 갯벌에서 일몰을 담게 되었다.어느 곳에도 소개되지 않은 곳인데도 첫 눈에 보고 꽤 괜찮은 느낌이 와서 차를 멈추고 이리저리 해변을 걸으며 짧은 일몰 시간 동안 정신 없이 담았다. 2013. 10. 22.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얼마전 시정거리가 거의 25km에 육박하던 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달려간 남한산성.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진사분들도 와 계셨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그렇게 깨끗하던 날씨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헤이즈가 끼기 시작해서 결국은 원하던 만큼의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날씨도 쉽게 볼 수 없는 날씨였기에 날이 완전히 저물 때까지 남아 끝까지 찍고 내려왔다.야경을 찍으면서 항상 느끼는 생각은 밤이 되면서 도시가 마치 화장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2013.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