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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47

남한산성에서 담은 타임랩스 보통은 사진 찍기에 열중하고 엄청난 후작업과 많은 부수 장비 때문에 타임랩스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가끔 재미 삼아 찍어보면 사진과는 다른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요즘은 서브로 가지고 있는 소니 A6000을 활용하는 차원에서 사진 찍는 동안에 타임랩스 촬영을 종종 걸어 놓는다. 얼마전 다녀왔던 남한산성에서 담은 타임랩스 영상들을 편집하여 한데로 엮어 봤다. 원래는 야경까지 있었지만 강풍에 너무 흔들려서 하는 수 없이 모두 지워버리고 해지기 직전까지만 편집을 했다. 2021. 4. 28.
한강대교에서 바라본 일몰과 야경 오랜만에 사진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평일 퇴근 후의 출사 모임이라 멀리 가지는 못하고 도심의 일몰과 야경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한강대교에서 사진을 담았다. 전 멤버가 모두 모이기는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저녁 회식까지 예정되어 있어 사진보다 식사가 더 기다려지는 즐거운 자리였다. 다리 위에서 장노출로 야경을 담는데 트럭이나 버스가 지나가면 심하게 흔들리는 관계로 신호대기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담았다. 계속 신호등을 흘깃 거리며 빨간불이 켜지길 기다렸다가 정신없이 찍어대고 초록불이 켜지면 그냥 야경을 감상하는 식으로.. 생각보다 어둠이 빨리 찾아와서 기다렸던 회식 장소로 향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출사와 식사는 생활의 작은 즐거움.. 2021. 4. 20.
남산에서 만난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서울의 야경 얼마전 서울의 하늘이 유난히 깨끗하고 노을이 아름다웠던 날이 있었다. 어느 누구도 일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하늘이라는데에 반박할 수 없는 그렇게 엄청난 날이었다. 게다가 불금이었으니 한마디로 하늘이 불타는 금요일 밤이었다. 사무실에서 퇴근 무렵까지 하루종일 하늘을 쳐다보며 너무 안타까워 하다가 결국은 와이프에게 연락하여 카메라장비와 삼각대를 들고 나와달라 부탁하였다. 그렇게 무거운 장비를 힘들게 들고 나온 와이프와 사진을 담으러 간 곳은 출입도 자유로우면서 이런 날 꼭 담아보고 싶었던 남산이었다. 일몰시간이 가까워진 시간에 한참을 기다려 탄 남산을 오르는 순환버스가 이날 따라 더욱더 거북이 느림보처럼 느껴졌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발걸음이 느린 와이프와는 나중에 만나기로 하고 촬영포인트로 미친 듯이 땀을 .. 2021. 4. 17.
낙산공원의 서울성곽 풍경 얼마전 둘째녀석의 역사체험 방학숙제를 위해 창경궁을 들려서 낙산공원의 서울성곽을 다녀왔다. 낙산이라는 자그마한 산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성북구 일대의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는데, 특히 저녁에 야경이 아름다워 더욱 좋은 곳이다. 이 곳에서 간단하게 서울성곽에 대해서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숙제를 위한 인증샷 몇장을 찍었다. 그러는 와중에 비가 아주 살짝 내렸는데 덕분에 평소에 아주 보기 힘든 무지개까지 볼 수 있었다. 그렇게 아이와 함께 무지개를 보고 기분 좋게 성곽길을 따라 내려가는데 해가 지는 하늘이 심상치 않았다. 산책로에서 잠시 기다려보니 지난 번 남산에서 봤던 하늘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오렌지빛으로 물들어 타들어 가고 있었다. 삼각대가 없는 관계로 카메라를 얼른 산책로 옆의 난간.. 2021. 4. 17.
아쉬움이 많았던 청벽의 일몰 대전 출장 후 서울로 올라가기 전에 청벽의 일몰을 담기 위해 들렸다. 약간은 만만하게 봤던 등산코스... 생각보다 가파른 산길이어서 육수 꽤나 흘리며 올라갔다. 무거운 카메라 가방 때문에 숨이 넘어갈 듯한 고통을 느꼈지만 잠시 후 펼쳐진 시원한 경치에 금새 잊어버렸다.하지만 헤이즈가 짙게 깔린 탓에 멋진 일몰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해가 넘어가길 기다리며 정상에 올라온 다른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가까워 올 수록 날씨는 점점 악화되어가기만 했다.역시 예상했던 대로 지평선에 가까워지던 해는 난데없이 헤이즈 뒤로 숨어버렸다. 허탈함... 그 자체였다. 2014. 6. 8.
식장산에서 내려다본 대전 대전 출장을 마치고 부리나케 찾아간 식장산. 예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항상 낮에는 날씨가 좋다가 올라오기만 하면 날씨가 급변을 해서 아직까지 제대로된 사진을 담을 수가 없었다. 다음에 또 찾게 될지... 2014. 5. 5.
실안 선상카페 경남 고성의 문수암과 보현암에서의 촬영 후 사천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마지막 출사지로 들린 곳은 그 유명한 실안 선상카페였는데, 이곳을 찾기 위해 한달전부터 주말과 물때를 맞춰 날을 잡았었다. 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제대로된 풍경을 찍지 못하기 때문에 나름 머리 써서 준비를 했다.워낙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찍었던 곳이라 남달리 독특한 구도를 찾기는 힘들었고 다행히 하늘이 도와서 멋진 일몰과 아름다운 색의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2014. 1. 20.
탄도항의 일몰 원래는 선재대교 밑에서 목섬을 담으려고 갔었는데 물때와 일몰각이 맞지 않아 좋은 구도 나오지 않을 것 같아 얼른 가까이에 있는 탄도항으로 목적지를 급하게 변경했다.탄도항에 도착하니 그나마 구름도 많고 일몰빛도 아름다워서 제대로 된 일몰을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해가 수면 가까이 내려가면서 막판에 구름 뒤로 숨어버리는 바람에 멋진 일몰은 물건너 가버렸다.대신 일몰 후에 수평선에 오렌지빛으로 물든 예쁜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2013. 11. 3.
영흥도의 일몰 영흥도에 도착하자마자 그 유명한 소사나무를 담고서 어디에서 일몰을 찍을지 몇 군데 장소를 돌아다니며 일몰각이나 구도 등을 살피다가 도로변에 우연히 발견한 갯벌에서 일몰을 담게 되었다.어느 곳에도 소개되지 않은 곳인데도 첫 눈에 보고 꽤 괜찮은 느낌이 와서 차를 멈추고 이리저리 해변을 걸으며 짧은 일몰 시간 동안 정신 없이 담았다. 2013. 10. 22.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 얼마전 시정거리가 거의 25km에 육박하던 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달려간 남한산성. 도착해보니 이미 많은 진사분들도 와 계셨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그렇게 깨끗하던 날씨가 시간이 갈수록 점점 헤이즈가 끼기 시작해서 결국은 원하던 만큼의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날씨도 쉽게 볼 수 없는 날씨였기에 날이 완전히 저물 때까지 남아 끝까지 찍고 내려왔다.야경을 찍으면서 항상 느끼는 생각은 밤이 되면서 도시가 마치 화장을 하는 듯한 느낌이다. 2013. 9. 25.
강화도 장화리 일몰 몇년전 찾았던 강화도의 장화리를 모처럼 다시 다녀왔다. 오여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들뜬 마음에 물때와 일몰각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무턱대고 갔던 탓에 보기 좋게 실패하고 말았다.장화리 앞의 작은 바위섬은 물이 들어오지 않아 갯벌 위로 나와 있었고 일몰은 저멀리 산너머로 떨어져서 오여사 코빼기도 보지 못했다. 하지만 일몰 후의 하늘색이 오렌지빛부터 파란색까지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으로 물들어서 정신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왔다. 2013. 9. 23.
양백산 정상에서 본 풍경 작년에 이어 양백산을 또 다시 찾았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인 이 곳은 강물에 둘러쌓인 단양읍이 내려다보이고 특히 새벽에는 운해가 일품인 곳이다. 이번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모습과 일몰 그리고 단양읍의 야경을 담아봤다. 원래는 별궤적과 도담삼봉의 일출까지 담으려고 했는데 뜻하지 않고 한밤중에 내린 비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철수해야만 했다. 2013. 9. 18.
성산대교 몇년만에 다시 찾았던 성산대교...성산대교를 배경으로 일몰도 찍고 ND1000 필터를 이용해서 한강이 마치 얼은버린 듯한 장노출의 사진도 찍어보고 놀다 왔다. 2013. 9. 12.
63빌딩 위의 촛불일몰 한강공원반포지구에 무작정 출사를 갔다. 마침 해질녘이라 일몰풍경을 먼저 찍고 조금 쉬었다가 반포대교의 분수를 찍을 계획을 즉흥적으로 세웠다. 동작대교와 여의도 방향이 보이는 곳에서 해가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절묘한 각도로 떨어지는 해를 담을 수 있었다.63빌딩 바로 위에 해가 지나갈 무렵, 마치 촛불처럼 보이는 일몰풍경이었다. 2013. 9. 6.
미래의 도시를 닮은 송도의 야경 블레이드 러너라는 SF영화에 나오는 도시의 한 장면과도 같은 야경을 선사하는 송도의 매력 때문에 출사지로 자주 찾게되는데, 이번에도 근로자의 날인 휴일을 맞아 다녀오게 되었다.대체로 날씨가 괜찮은 날이었지만 엄청난 바람 때문에 집에 와서 확대해 보니 실제로 건진 사진은 몇장 되지 않는다. 운 좋게도 인천대교의 주탑 사이로 지는 해도 담을 수 있었다. 2013. 5. 15.
날씨에 좌절한 남한산성 출사 오랜만의 화창하고 맑은 시정의 날씨에 가슴 설레이며 남한산성으로 가는 도로 위...날씨가 오전과는 영 딴판으로 오후들어서면서 부터 많은 헤이즈가 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설마하며 도착한 남한산성 서문 위에서 서울도심을 내려다본 순간 좌절감에 휩싸였다. 왠만한 헤이즈가 아니라 거의 짙은 안개 수준의 헤이즈였다. 어쩔 수 없이 그 상황에서 최선으로 즐기며 담을 수 밖에 없었다. 2013. 5. 12.
화천 다녀오는 길에... 얼마전에 부화한 병아리를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 데려다주러 다녀오는 국도변에서 담은 사진 몇 장. 화려하진 않지만 자주 만나기 힘든 순간을 담는데 의미를 두고 찍은 사진들... 2013. 3. 6.
탄도항의 일몰 예전부터 남들이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 꼭 가보고 싶던 탄도항...올해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출장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잠시 돌아서 들렸는데 역시 항상 사진으로만 보던 곳과는 약간 차이는 있었다. 일몰 때에 오메가를 볼 수 있으까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는데 역시...막판에 배신을 당했다. 오메가는 커녕 구름에 가려 해가 통채로 없어져 버렸다.하늘의 색도 무언가 많이 부족했던 날...다시 한번 들려야만 하게 되었다. 201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