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생활/여행

[이스라엘 출장] 텔아비브의 지중해 해변 풍경

by KODOS 2010. 11. 25.
출장기간 동안 아침에 일찍 기상한 덕분에 호텔 조식을 먹고도 업무를 위해 호텔을 나서는 시간까지는 대략 1시간여 남짓 남았는데, 이 시간을 활용해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지중해 해변을 산책하며 사진에 담았다.
한국은 지금 추운 겨울이라 영하의 온도까지 떨어지지만 이스라엘의 텔아비브는 최고 약 33도 최저 18도 정도의 온도와 습하지 않은 날씨 탓에 정말 쾌적한 기온이었다.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해변에는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았는데 수영복을 가져가지 않은게 약간은 아쉬웠다. 대신 카메라를 들고 해변을 다니며 지중해 해변의 멋진 풍경을 담으러 돌아다녔는데 이 곳 해변의 특이한 점은 백사장의 모래가 밀가루 같이 너무 고와서 발에 한 번 묻으면 좀 처럼 털어지질 않았다. 다행히 해변 곳곳에 수도 시설이 되어 있어서 닦아내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새벽에 호텔 앞 해변에 나와서 이스라엘의 일출을 맞았다.


해변의 남쪽 방향을 향해서 찍은 사진. 사진을 찍은 곳이 볼록 튀어나와 있어서 사진 찍는데 도움이 되었다.


정면 방향으로 세개의 호텔건물이 보인다. 그 중 가운데 호텔이 내가 묵었던 Crowne Plaza Tel Aviv Hotel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해수욕을 하는 사람이 보인다



이스라엘의 거의 모든 표지판은 히브리어, 아랍어, 영어의 3개국어로 표기 되어있다. 해변에 설치되어 있는 위험안내 표지판.


개를 데리고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벤 구리온(Ben Gurion) 공항으로 착륙하는 비행기. 모든 비행기들은 해변을 통해 이,착륙을 한다.


날이 슬슬 밝아 오면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진다.


일출로 붉게 물든 텔아비브의 하늘




이스라엘 비둘기 두마리. 우리나라 비둘기에 비해 체구가 많이 작다.



아침에는 날씨가 그렇게 덥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아침부터 해수욕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망원렌즈가 없는 것이 한이 된 사진... 저 멀리 수영복 입은 두 여인네가 해변에서 서로 포즈 잡으면서 자기들끼리 사진 찍어주고 있던 장면...ㅎㅎ


해변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는 음식점들. 관광지라 가격은 세지만 분위기 있는 해변에서 먹는 저녁이 맛있던 곳.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다양한 메뉴가 있던 식당. 처음 가서 뭘 먹을지 몰라 식당 주인한테 메뉴를 추천해 달라고 해서 먹었던 곳. 개인적으로 해외 나가면 안가리고 잘 먹기 때문에 특별히 한국음식이 생각나지는 않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