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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750

2007 세계불꽃축제 아는 분의 도움으로 마포대교 북단 근처의 빌딩 옥상에서 회사동료와 모두 같이 불꽃축제 사진을 찍었다. 불꽃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는 별 어려움 없이 찍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불꽃축제가 시작되어 사진을 찍다 보니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 갔다. 불꽃도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 화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 여러모로 힘들었다. 불꽃이 어떻게 어느 정도 크기로 올라올지 몰라 화각을 넓게 잡고 찍은 후 크롭을 한 관계로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같다. 올해 한 번 찍어보니 불꽃놀이 사진은 재빠르게 판단해서 얼마만큼을 사진에 담아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지하고 혼자 위안을 해 본다. 2007. 10. 14.
니콘 P5000 샘플 사진 지난 일요일 아들 숙제 때문에 우리 마을 탐사하러 나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처음에는 캐논의 G7을 사려고 했는데 P5000의 스펙과 가격을 보고 G7은 과감히 포기하고 질렀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똑딱이를 오랫만에 사용해서 그런지 DSLR 무색하게 결과물이 마음에 든다. 아래 사진 둘다 vivid+ 효과로 찍었는데 캐논 비슷한 색감이 난다. 2007. 4. 2.
필리핀 다이빙 사진들... 필리핀에서 스쿠버 다이빙하면서 찍은 사진들... 2007. 3. 27.
18년만의 스쿠버 다이빙 회사 행사로 필리핀에서 진행된 스쿠버다이빙 행사 덕분에 대학 때 하고 한번도 하지 못했던 스쿠버 다이빙을 18년 만에 다시 하게 되었다. 예전에 느꼈던 그 흥분을 다시 느끼고 완전히 빠져들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야간 다이빙까지 하고 왔다. 운이 좋아서 4박5일 일정의 행사를 2번이나 갔다 오는 바람에 간만에 원 없이 즐기고 왔다. 필리핀에 머무는 동안 내내 스쿠버 다이빙과 밥 먹기 두 가지만 하다 왔다. 언제 또 다시 하게될지는 모르지만 이번에 자격증도 어드벤스드로 승급시키고 왔다. 지상 및 수중에서 찍은 몇 개의 사진들... 2007. 3. 26.
HDR 효과 Photomatix Pro라는 프로그램의 HDR 효과를 이용해서 특이한 사진을 만들어 보았다. 사진은 예전에 북경에서 찍었던 LG트윈타워이다. 2007. 3. 25.
날씨 좋은 작년 가을 어느날... 작년 가을 어느 날씨 좋은 가을에 찍었던 사진... 2007. 3. 23.
루체비스타 작년에 전시 되었던 루미나리에가 올해는 루체비스타로 이름을 바꾸고 서울 도심을 밝게 빛내고 있다. 아마 내년 1월초까지 전시한다고 했던 것 같다. 금요일 근무를 마치고 와이프와 민수 그리고 민수 친구를 청계천광장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에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다. 퇴근 하면서 버스를 타고 남대문시장에서 내려 청계천광장까지 가면서 시청앞에도 들려서 사진을 찍었다.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삼각대를 가지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겁나서 몇번 사용하지 못했다. 삼각대 세웠다가 아무생각 없는 사람 발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아마 카메라가 박살이 날 것이다.. 사람도 많고 복잡해서 제대로 구도 잡고 찍을 여건이 되질 못했다. 집에 와서 찍은 사진을 보니 별로 마음에도 안든다.. 2006. 12. 23.
눈사람과 함께한 주말 지난 토요일밤에 엄청난 눈이 내렸다. 다음날 아침을 먹고 아들과 아들 친구와 함께 아파트 뒤 공원에서 눈사람을 만들었다. 어린시절 눈사람을 만들고 놀던 기억이 떠올랐다. 거의 30년만에 다시 만들어 보는 눈사람이다. 이왕 만드는 김에 아들 키만하게 크게 만들었다. 한참을 눈을 굴리며 만들다 보니 나중에는 거의 굴러가질 않았다.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힘들게 완성했다. 눈사람을 완성하고 나서 아이들 끼리 편 먹고 나와 눈싸움을 했다. 아들놈이 나중에 안경낀 내얼굴에 눈을 집어던졌다. 속으로 부글부글 끓었지만 모처럼 밖에서 재미있게 놀던 터라 꾹 참았다. 집에 들어가서 너무 피곤한 나머지 소파에 쓰러져서 잠들었다. 역시 늙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얗게 눈 덮인 동네 2006. 12. 18.
무릉계곡으로의 가을여행 간만에 온식구들이 동해시에 있는 무릉계곡을 다녀왔다. 동해시에 갈 때 마다 무릉계곡은 거의 빼먹지 않고 다녀온다. 원래 등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무릉계곡은 경치가 아기자기하고 산내음이 너무 좋다. 특히, 산을 내려와서 항상 가는 북평의 덕취원이라는 중국집은 맛도 좋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양이다. 서울에 비하면 거의 두배 정도 많다. 먹고 나면 항상 뿌듯하다.... 유산슬에는 진짜 자연산 송이도 들어가기 때문에 향이 그만이다.. 아 배고파... 무릉계곡에 가기전에 강릉 경포대의 숙소 앞 바닷가에서 망원렍로 갈매기들을 도촬했다. 관리사무소로부터 약 3km 떨어진 곳의 쌍폭포. ND필터가 없는 관계로 조리개 조이고 그것도 모자라 CPL 끼고 최대한 셔터 느리게 함 찍어봤다. 쌍폭포에서 약 5분 거.. 2006. 10. 23.
봉화산의 야경 봉화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야경을 찍기 위해 첫날은 무턱대고 올라가서 포인트도 못 찾고 허접한 사진만 찍고 그냥 내려왔다. 두번째날에는 인터넷을 뒤져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어떤 분을 찾아 메일로 포인트를 여쭤보고서야 장소를 알아냈다.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면서 시꺼먼 산모기와 이상하게 날개 달린 개미 같은 곤충 떼거리한테 시달렸다. 손을 하도 휘저어서 다음날 어깨가 뻐근했다는...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옷을 갈아입는데 속옷 속에서 그 이상하게 생긴 곤충들이 열댓마리는 나왔다. 그 후 며칠 동안 온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착각도 들정도로 벌레가 많았다. 첫날 가서 포인트 못 찾고 해메다가 겨우 조금 보이는 곳에서 찍었다. 카메라 가지고 장난 좀 쳐봤다. 장노출로 놓고 카메라 들고 마구 흔들어댔다.(.. 2006. 9. 16.
봉화산의 가을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 같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도 많고 나름대로 바빠서 통 사진도 찍지 못하다가 마음 굳게 먹고 시간 내서 찍었다. 동네 근처에 봉화산이라는 아주 낮은 조그만 산이 있는데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좋다고 해서 한 번 올라가 봤다. 원래 야경을 찍으러 간거라 해질 때 까지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몇 가지 장면을 찍으면서 기다렸다. 간만에 혼자 있으니 가을을 좀 타는 듯 하다. 원래 부터 가을을 좀 타긴 했는데 그 동안 먹고 사느라 힘들어서 그런 것 느낄 새가 없긴 없었다. 2006. 9. 15.
과학놀이 체험기 여름휴가를 받아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더운 날씨에 돈은 돈대로 들이면서 멀리 떠나기보다는 도심에서 지내기로 결정하고 아들 민수를 위해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는 씽크타운이라는 과학놀이 체험전에 갔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집에서 출발해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해서 신나게 놀다가 배가 고파져 손목에 도장을 받고 잠깐 나가서 토마토라는 오무라이스식당에서 각자 맛있는 메뉴를 골라먹었다. 하루종일 놀다가 보니 어느덧 시간이 7시가 넘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가에 들려서 어머니하고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또다시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에서 민수가 거의 광적으로 자리를 찾아 앉아서 쉽게 자리를 잡았다. 피곤하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ISO 1600 으로 촬영을 했더니 사진에 노이즈.. 2006. 8. 5.
다시 찾아간 여주의 전원주택 풍경 감자 캐러 가서 열심히 찍어온 사진들이다. 지난 번에 보지 못한 꽃들이 많이 생겼다. 여전히 아름다운 정원이다. 아마 보통 사람은 이런 전원주택에 살아도 이렇게 예쁘게 정원을 가꾸진 못할 것 같다. 잡초면 몰라도... 정말 아름다운 원색들이다. 내가 나이를 먹긴 먹은 것 같다. 예전에 꽃이 눈에 전혀 안 들어 왔었는데...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예쁜 청개구리 한마리를 만났다. 도망갈까봐 살금살금 다가가서 찍었다. 2006. 6. 27.
감자 캐기 지난 번 놀러 갔던 여주의 전원주택에 또 다시 놀러갔다 오게 되었다. 다름이 아니라 우리 아들 친구의 조부모님들께서 텃밭에 심어논 감자를 캐러 같이 놀러 오라고 초대를 해서 본의 아니게 또 신세를 지고 왔다. 무농약의 신선한 감자를 하나 가득 주시고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도 하고 아이들은 축구도 하고, 나는 사진 열심히 찍고 정말 알차게 지낸 주말이었다. 덕분에 담날 엄청 피곤하긴 했지만.... 2006. 6. 27.
문경새재 도보 탐방 지지난주 회사에서 2/4분기 야유회를 문경새재 도보 탐방으로 다녀왔다. 3관문에서 1관문 까지 약 8Km 정도를 걸었다. 오랜만에 걸으니 무척 힘들었다. 더군다나 사진 찍는다고 삼각대랑 카메라 전부 배낭에 넣고 메고 갔더니 어깨도 아프고... 아무튼 걷는 것은 좋았지만 힘들긴 했다. 도보 탐방이 모두 끝난 후 제1관문을 지나 문경새재 초입에 있는 '깊은 산속 화로구이'라는 음식점에 돼지갈비로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었다. 예전에 한 번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 때도 맛이 좋았다. 아마도 사장 부부는 떼돈을 벌고 있으리라.. 2006. 6. 26.
제주도의 풍경 - 2편 1편에 이어서 나머지 사진들... 일제 시대 때 일본군들이 멀리 보이는 절벽의 아래에 군사용으로 파놓았다는 굴들.. 수월봉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멋진 풍경. 멀리 대관령목장에 있는 것과 같은 풍력발전기들이 보인다. 똑같은 장소이지만 광각으로 찍어본 풍경. 광각이라 확실히 시원해 보인다. 역시 똑같은 위치에서 몸을 왼쪽으로 돌려 바다 쪽으로 역광으로 촬영한 사진 이것 역시 수월봉에서 육지 쪽을 바라보고 한라산을 배경으로 찍었다. 제주도에도 다원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태평양 설록차 다원이다. 뒤로 저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어영부영 정신없이 찍다 보니 비행기 시간이 가까워졌다. 공항 초입에서 잠깐 내려서 제주공항을 바라보면서... 제주도의 상징 돌하르방... 아래는 파노라마 시리즈이다. 중간중간 파노.. 2006. 6. 19.
제주도의 풍경 - 1편 지난 주에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다. 다행히 일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서울 올라가는 비행기편은 오후 6시 40분 것을 예약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남았다. 제주도 내려오기 전 부터 사진을 찍고 올라갈 마음을 먹고 카메라를 가지고 내려갔었다. 제주도에 계시는 거래처 직원 분한테 부탁을 해서 제주도 일주를 했다. 워낙 길을 빠싹하게 알고 있어서 사진 찍는 포인트 찾기는 식은 죽 먹기였다. 다만, 내 사진 실력이 많이 모자라서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오지 않았다. 근 4시간 이상을 차를 타고 다니며 여기저기 찍고 다녔다. 워낙 빨리빨리 다녀서 어디를 갔다 왔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찍었던 사진 중에 그나마 마음에 드는 것들을 올려본다. 점심 먹은 식당 앞의 꽃이 예뻐서 그냥 한 번 .. 2006. 6. 19.
동작대교에서 바라본 야경 오랜만에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 삼각대를 들고 출근했다. 그런데 날씨가 하루종일 스모그 낀 것 처럼 뿌옇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모처럼 노을과 야경 사진을 좀 찍으려고 했더니... 출사장소는 이전에 신문에서 본 동작대교 위에 위치해 있는 포토아일랜드라고 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벤치도 있어서 쉴 수도 있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대강 위치를 확인하고 퇴근 후 밥도 안 먹고 지하철을 타고 갔다.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와서 금방이다. 그냥 계단 좀 올라가서 다리의 보도 따라 가다 가면 나무로 만들어진 넓은 공간이 나온다. 역시 날씨가 별로라 사람이 하나도 없다. 거의 포기하고 있는데 노을이 잠깐 동안 조금 비추다 구름 속으로 들어가 버린다. 그나마 해는 봤다. 노을 지고 나서.. 2006.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