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천에 살고 있는 동생 집에 어머니를 모시고 봄 나들이 겸 다녀왔다. 집 앞 마당에 커다란 평상에 앉아서 숯불로 구운 LA갈비를 먹었는데 키위를 넣어서 고기를 조금 부드럽게 한다는게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고기 좀 익으면 그냥 녹아내리듯이 후두둑 떨어져 버렸다. 부드러워서 좋긴 한데 그 정도가 너무 심하니까 씹는 맛이 나질 않았다. 게다가 숯불에 떨어져 버린 고기가 먹은 것 보다 더 많은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나서 집 앞에 흐르는 개천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돌을 던지고 놀았는데 물도 깨끗해서 여름이 되면 제법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텐트 가져와서 마당에 치고 자면 별도 많이 보이고 아이들한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동생이 좀 귀찮아 하겠지..ㅎㅎㅎ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아 사진들은 모토로이군이 수고 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집 앞에 흐르는 개천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돌을 던지고 놀았는데 물도 깨끗해서 여름이 되면 제법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텐트 가져와서 마당에 치고 자면 별도 많이 보이고 아이들한테는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다. 동생이 좀 귀찮아 하겠지..ㅎㅎㅎ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아 사진들은 모토로이군이 수고 했다.
형이 계단에 앉아 책 보고 있는 동안 이리저리 방황하는 현수
현수의 눈초리가 너무 웃긴다
할머니하고 개천에 열심히 돌 던지고 있는 현수
어느 새 바지도 다 젖고...
얼굴에 물이 튀어도 마냥 좋은 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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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초6 편지 쓴 아이 맞죠?
책을 읽은 자세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장난 아닌데요. ㅎㅎ
답글
예 맞습니다...
자세가 좀 그렇죠? ㅎㅎ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PC와 게임 때문에 다소 읽는 양이 줄었습니다..ㅎㅎ
아..나도 블로그 디자인을 이렇게 깔끔하게 하고 싶었는데...
답글
얼음무지개님 블로그디자인도 심플하고 좋던데요..
제 블로그 디자인은 여기저기에서 짜집기한거에요..ㅎㅎ
앗~ 화천 @.@
춘천에서 운전병으로 있어서 자주 가던 곳이군요
고생한건 없지만 왠지 저 동네는 가기 싫어요 ^^
답글
앗! 그러셨군요..ㅎㅎ
원래 자기가 근무하던 곳은 가기 싫잖아요..
자전거 구입한지 얼마되지 않아 상오기님 블로그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행복한 모습 보기 좋네요.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자꾸 나가고만 싶네요^^
답글
여유만 되면 매주 아니 매일 놀러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요즘 날씨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농부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날씨가 일년 내내 지금 같으면 좋겠습니다..
앗 고기사진을 한껏 기대했는데 없네요 ㅠㅜ
역시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소풍가기 참 좋은거 같아요
답글
그러게요..ㅎㅎ
고기 굽고 먹느라 정신이 팔려 미처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 저는 음식점에 가서 인증샷을 찍어도 꼭 먹다 말고 아니면 다 먹고 빈 접시를 찍습니다..
정말 매일 요즘 날씨만 같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나들이었겠요~~ 저두 사진들을 보니 여름 휴가를 준비해지 싶네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죵~~^^
답글
예~ 출장 잘 다녀오셨죠..
나름대로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왔죠..
긴 출장을 다녀오셨으니 이제 가족들한테 보상하셨야겠네요..^^
나들이에서 책을 볼 정도로 열의가 대단합니다! ㅎㅎ
동생님이 많이 심심했겠는데요.!!
답글
아마도 게임 관련 책이라 보지 말라고 해도 볼겁니다..
워낙에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같이 놀기가 쉽지 않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