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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2

현수와의 나들이 추운 날씨 때문에 집에만 있거나 동네 장 볼때만 외출하는 현수가 안쓰러워 이번 토요일 현수를 데리고 '코코몽 녹색놀이터 체험전'(http://play.cocomong.com)에 다녀왔다. 현수 때문에 매일 힘들어 하는 와이프가 간만에 집에서 쉴 수 있게 나하고 현수 둘이서만 갔다. 가는 길이 많이 막혀 전쟁기념관에 도착하니 현수는 잠들어 있었다. 현수를 깨우면서 코코몽 보러 가자고 했더니 벌떡 일어나 울지도 않고 씩씩하게 잘도 간다. 아이들이 코코몽을 좋아하긴 하나보다. 놀이시설에 들어가 보니 아이들이 온몸으로 뛰어놀고 손발로 직접 움직여 볼 수 있는 놀이시설들이 있었다. 특히 현수는 커다란 에어메트 위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되어 있는 초록동산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지 다른 시설은 전혀 관심을 두지 .. 2009. 11. 22.
용산전쟁기념관 황사가 좀 약해진 틈을 타서 아이 수업이 없는 지난 토요일에 집 앞에서 버스를 타고 장장 1시간을 달려 용산에 있는 전쟁기념관을 다녀왔다. 전쟁기념관을 가게 된 이유는 아이가 전쟁 무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내가 대답할 수 없는 많을 것들을 하도 물어보길래 직접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그래서인지 전쟁기념관을 가자고 했을때 부터 아이가 기분이 좋았다. 전쟁기념관 외부의 복도에 있는 전자사 기념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전쟁기념관 지하인지 1층인지 좀 헷갈리는데 아무튼 천정의 구멍에서 뚫고 내려오는 빛줄기... 실내가 너무 어두워 플래쉬 없이 고ISO로 촬영했더니 노이즈가 좀 있다... 역시 그 빛줄기 바로 아래에 있는 분수이다... 가운데 하얗게 빛나는 부분이 빛줄기가 내려와 닿는 부분이다.. 2006.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