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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20

새벽 출근길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마치 겨울에 출근하는 듯한 느낌을 받은 아침이었다. 게다가 해뜨는 시간도 많이 늦어져서 이젠 6시 30분 정도 되야 여명이 밝아온다. 예전엔 아침 일찍 일어나는게 너무나 싫었는데 요즘은 아침 일찍 인적 없는 거릴 걸어가며 저멀리 밝아오는 하늘을 보며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너무나 상쾌하다...나이가 들어서인지도 모르겠다..ㅋㅋ 아뭏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모토로이로 찍은 동트는 사진을 올려본다. 여명 시간대의 푸르스름한 하늘이 너무 좋다... 2010. 10. 26.
소화묘원의 여명 난생 처음 여명과 운해를 담아보려고 작심을 하고 소화묘원으로 다녀왔다. 평소에 게을러서 아침에 뜨는 해를 사진에 담기 힘든 편인데 이날은 이 악물고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준비하고 차를 몰고 소화묘원으로 달렸다. 혹시 졸기라도 할까봐 집을 나서기 전에 우유에 믹스커피를 2개나 넣어서 마신데다가 새벽공기가 예전보다 많이 차져서 그런지 잠도 확 깨고 해서 다행히 졸지는 않았다. 그렇게 소화묘원을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같이 같이 사진을 찍기 위해 소화묘원에서 만나기로 한 회사동료로부터 문자 하나가 도착했다. 잠시 내용을 보니 소화묘원 정상에 벌써 차들이 가득 들어차서 주차할 곳이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 때 시간이 새벽 4시 10분 정도였다. 아니 도대체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면 그 시간에 벌.. 201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