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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여행

[이스라엘 출장] 나자렛 수태고지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와 성 요셉교회

by KODOS 2010. 12. 19.
이제 이스라엘 출장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비행기 출발시간이 밤10시가 넘기 때문에 돌아가는 날도 거의 하루가 고스란히 남는다. 하지만 유대교에게는 안식일인 토요일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는 시내에서는 그다지 할일이 없다. 그래서 마지막 일정으로 예수님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나자렛과 갈릴리호수를 돌아보기로 하고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한 후 모든 짐을 미니버스에 싣고 여정에 올랐다.
한참을 달려 나자렛에 도착해서 들렸던 곳은 성모 마리아가 천사장 가브리엘에게 계예수님의 잉태를 계시 받았던 곳으로 믿어지는 곳에 세워진 수태고지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엄청난 관광객들로 붐볐는데 어딜가나 줄 서는게 일이었다.

다음은 네이버백과사전에서 인용해온 내용이다.

수태고지교회(Church of the Annunciation)
중근동에서 가장 큰 삼각지붕의
대성당으로 프란체스코가톨릭수도회 소속이다. 교회 지하에는 마리아수태고지를 받았던 동굴(Grotto of the Annunciation)이 보존되어 있다. 이 동굴 위에 비잔틴시대와 십자군시대, 18세기에도 계속 교회를 세웠는데, 오늘날의 건물은 5번째 교회로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무치오(Giovanni Muzio)가 설계하여 1969년 완공한 것이다.

교회 지붕은 백합 모양으로 설계하였는데, 교회의 전통에 의하면 성모 마리아의 상징이 백합이었다고 한다. 교회 정면 윗부분에는 마리아와 가브리엘천사의 모습, 중간 부분에는
4복음서의 상징, 출입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을 부조로 묘사해 놓았다. 성당 2층에는 한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보내온 성화가 전시되어 있다. 

수태고지교회의 정면 모습


교회로 올라가는 언덕길 모습


교회로 올라가는 길가에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할아버지



성모 마리아가 수태고지를 받았다고 믿어지는 동굴


교회의 천정


동굴 안의 제단


스테인드 글라스



교회 2층의 예배당



2층 예배당에서 본 천정







수태고지교회를 모두 구경하고 나와서 그 곳에 같이 있던 성요셉교회도 들렸다. 이 곳은 마리아의 남편인 요셉이 목수일을 하고 있었다는 장소에 세운 교회라고 한다. 수태고지교회에 비해서 아담한 크기였는데 이곳에도 역시 지하동굴이 있었다. 역시 아래와 같이 네이버백과사전에서 설명을 인용해왔다.

성 요셉 교회
마리아의 남편 요셉이 목수일을 하고 있었다는 장소에 세운 교회로 수태고지교회에서 50m 정도 떨어져 있다. 프란체스코수도회의 소유로서, 현재의 건물은 십자군시대의 교회 유적 위에 1914년에 다시 건축한 것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비잔틴시대의 지하예배소, 곡식창고, 물탱크 등이 있다.
출처 : 네이버백과사전

요셉에게 목수일을 배우는 예수님을 그린 그림이 걸려있다.


교회 예배당의 모습


스테인드글라스

바닥을 통해 내려다본 지하동굴의 모습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수태고지교회를 건립할 때 성금을 낸 나라들은 사진처럼 교회 바깥 담을 따라 모자이크가 걸려있다. 사진은 우리나라.




성금을 낸 여러나라의 모자이크가 걸려있는 담장


정문 바깥에서 본 교회의 모습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주스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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