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의 현장

Posted by KODOS
2010. 9. 2. 08:47 사진생활/잡동사니
아침 출근길 무지막지한 바람 때문에 엄청나게 고생을 했다. 버스를 타러 정거장으로 걸어가다가 거센 바람에 부러져서 인도 위에 떨어져 있는 커다란 나뭇가지를 미처 보지 못해서 정강이에 부딪쳤는데 바지에 시커멓게 여기저기 얼룩이 지고 또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강력한 강풍에 우산도 뒤집어져서 비를 홀라당 맞았다.
아침 출근길의 비를 너무 싫어하는데 비 뿐만 아니라 강풍까지 불어대니 출근길이 너무 고달펐다. 지하철을 타고 가며 스마트폰의 헤드라인 뉴스를 보니 지하철 1,4호선 일부구간이 운행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행히 내가 타고 다니는 지하철은 아니었다. 이런 날은 평소보다 엄청난 출근인파로 인해서 출근대란이 벌어지게 되는데 다행히 평소에 집을 일찍 나서는 편이라 출근인파에 시달리지는 않았다.
아래는 지하철역에서부터 걸어오면서 핸드폰으로 찍은 태풍 곤파스의 현장이다.

엄청나게 떨어진 가로수의 잎과 가지들


회사 건물 앞 조경시설의 나무 두그루가 뽑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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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02 14:21
    비밀댓글입니다
    • 아침 출근길에 정말 무섭게 불더군요..^^
      무서운 출근이었습니다..
  1. 곤파스의 위력이 정말 엄청나더군요.
    그 덕에 정전으로 몇시간 무쟈게 고생했습니다. 끄응.. ㅎㅎㅎ
    • 아! 그러셨군요..고생하셨겠네요..
      저는 내심 회사가 전부 정전되었으면 했습니다..^^
  2. 거의 저의 출근길 모습과 같네요. 간밤에 바람소리에 잠을 설쳤더니 하루종일 멍했습니다. 졸았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 그런가요? ^^
      저는 잘 때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자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야 태풍이 왔다는 걸 알았습니다..ㅎㅎ
  3. 비피해는 없으셨는지요? 제가 있는 곳은 바람만 조금 불고 태풍이 온지도 잘 모를정도로 조용하게 넘어갔는데 윗지방은 아닌가보네요.... 태풍 몇개 더 온다고 하던데 피해없도록 조심하세요!
    • 염려 덕분에 어제 입었던 바지 하나 버린 것 빼고는 피해는 없었습니다..^^
      태풍이 몇 개나 더 오면 큰일이네요..
      yourjune님도 태풍에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4. 에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ㅋㅋ
    • 그러게요..
      곤파스 덕분에 아침 출근길에 고통이었습니다..^^
  5. 비오는 날 신발 버리고, 바지 버리면 정말 하루가 찝찝하지요.
    물파스는 치료를 하는데 곤파스는 병만 주고 떠났네요. 덜덜;;;
    • ㅎㅎ
      정말 아침부터 짜증 너무 났어요..
      바지, 신발 젖고 우산을 써도 비를 막기는 커녕 우산도 뒤집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