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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2

강원도 동강 주변의 풍경 함백산에서 일출 출사를 마치고 태백 시내의 어느 백반집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하고 보니 올해는 해바라기들이 폭염으로 타들어가고 시들어서 제대로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서 해바라기 촬영은 포기하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가던 중 정선에 잠시 들려 동강 주변의 풍경을 담았는데 너무 피곤하고 졸린 나머지 국도변에서 판매하는 삶은 옥수수를 먹고 동강 근처의 어느 이름 모를 정자에서 돗자리 깔고 거의 2시간은 자다 올라왔다. 2013. 8. 28.
이한치한! 얼어붙은 홍천의 강에서 즐기는 한겨울의 아이스다이빙 다이빙샵을 운영하면서 익스트림 다이빙, 수중동굴 탐사 분야에서 국내 최고 실력을 가지고 있는 후배가 얼어붙은 홍천의 강 한가운데에서 아이스다이빙하는 모습을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다녀왔다. 겸사겸사 일출도 찍을 겸 새벽에 도착했는데 역시 홍천의 새벽은 정말 추웠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짙은 구름 때문에 일출은 볼 수가 없었고 그다지 눈길을 끄는 풍경도 없었다. 단지 캠핑을 위해 얼음 위에 쳐 놓은 텐트 밖에 없었다.텐트 속에서 사발면으로 아침을 대강 해결하고 나서 아이스다이빙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전날 다이빙하느라 만들어 놓은 얼음구멍이 밤새 5cm의 두께로 얼어버려서 아침부터 또 다시 얼음을 깨는 수고를 했고, 열심히 물을 끓여서 밤새 얼어붙은 드라이슈트도 녹여야만 했다... 201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