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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3

자연과 함께 즐긴 하루 8월초, 아이들 자연체험을 위해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서 기르는 옥수수, 토마토를 수확하러 다녀왔다. 큰녀석은 이제 많이 커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를 못느꼈던 것 같고, 작은녀석은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 옥수수와 토마토를 정신없이 따고 다녔다.수확이 끝난 후에는 집 앞 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작은녀석은 너무 재미있는지 나중에 또 와서 자고 가자고 한다.. 2012. 9. 10.
수확의 즐거움 둘째녀석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 감자 수확을 하러 다녀왔다. 가기 몇일 전부터 들뜬 나머지 손꼽아 기다리며 몇일 남았냐고 물어보는 통에 혼났다.저녁에 출발해서 깜깜한 밤에 도착했다. 워낙 늦게 도착해서 바로 잠자리에 들고 다음 날 새벽에 잠시 홀로 출사를 다녀와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날이 더워지기 전에 얼른 수확을 시작했다. 올해 유난히 가뭄이 심해서 감자알이 그다지 굵지 않아서 약간은 실망이었지만 아이는 마냥 신나서 열심히 일했다. 동생이 화천에 사는 덕분에 둘째녀석은 고구마, 감자, 옥수수,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상추 등 여러가지 작물의 수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조금 더 있다가는 계곡물에서 물놀이하러 한 번 더 다녀와야할 듯 싶다. 2012. 7. 26.
진천의 무르익는 가을 풍경 추석 연휴에 다녀온 진천의 농촌 풍경들... 하얀 뭉게 구름, 푸른 하늘,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논, 코스모스, 빨갛게 잘 익은 고추...여유로움과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멋진 광경이었다. 도시를 떠나 오랜만에 가슴과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들을 담아 가지고 왔다. 2010.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