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도 심해저 탐사 사진 5편

Posted by KODOS
2005.08.12 20:40 사진생활/여행
배를 타고 항해하다 보면 제한된 작은 공간에 갇혀 생활하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진다. 때떄로 다른 사람과 안 좋은 일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최대한 남을 생각하면서 지내야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석양을 배경으로... 왼쪽 두사람은 한국자원연구소 소속이다.. 나를 포함한 오른쪽 세명은 한국해양연구소(현재는 한국해양연구원) 소속이고 세명 중 가운데 계신 분은 현재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근무중이신 정회수 박사님이다. 개인적으로 연구소생활, 선상생활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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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


해저카메라 위에 거만하게 폼 잡고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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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카메라에 앉아서...

 
해수시료채취기를 바다에 투하전에 열심히 세팅하고 있는 모습.. 왼쪽에 키큰 러시아 아저씨는 이름이 블라디미르.. 나이가 50이 넘었고 손녀딸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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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시료채취기 세팅


100번째 station의 탐사를 기념하는 선상의 파티.. 식당 및 주방에서 일하는 두 러시아 여자와 함께.. 둘다 엄청난 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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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파티, 재석군 그리고 이이라양


러시아 갑판원들과 함께...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이 갑판장 올렉.. 가장 오른쪽에 수염 기른 아저씨가 알렉세이 사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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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Station


블라디미르 아저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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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씨


수심 7000M의 해저에서 채취한 시료... 해저 바닥의 진흙과 함께 검은돌 같이 생긴 것이 바로 망간단괴이다. 바로 미래의 광물자원이다. 현재는 채굴비용이 막대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없다. 선진국들은 계속해서 채굴방법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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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간단괴


저녁 식사 후 러시아 갑판원들과 보드카를 마시면서 손짓, 발짓 잡담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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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모든 탐사가 끝난 후 미국의 롱비치 항구를 향해 가면서 갑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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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드디어 육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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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다~


디즈니랜드에서 폼 잡고 한 컷... 두달 동안 머리를 못 잘라서 머리가 많이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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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이상으로 1993년도 심해저탐사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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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저 7000미터라...!!
    다큐에서 많이 봤던 장면들이네요. 제가 봤던 다큐의 주인공이셨던듯^^
    사진에 kodos 라는 글자가 나와요..
    그러고보니.. 아이디와 연관이 있으실 것 같아서.. 살짝 궁금해집니다.
    • 그런가요..ㅎㅎ
      1993년도에는 제 기억에 육지 한 번 못 보고 바다에서 67일 동안 탐사를 다녔던 것 같아요..
      힘들긴 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는 선상생활이었어요..
      지금도 다시 배 타고 나가고 싶기도 하고요..
      KODOS의 뜻이 그 때 당시 탐사 프로젝트의 약자입니다..
      'KOrea Deep Ocean Study'.. 그 때의 추억 때문에 아직도 아이디로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