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에 있는 재인폭포를 향해 밤 10시부터 출발해서 도착하자마자 라면을 끓여먹고 속을 든든히 채운 뒤 장비를 챙겨서 폭포 아래로 내려갔다. 달이 밝은 밤이라 별궤적을 찍기엔 좋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그래도 닥출정신을 발휘해서 열심히 담았다.
별궤적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차로 다시 돌아가 잠시 눈을 붙인 뒤 일출과 함께 폭포를 담을 계획이었으나 지독한 연무에 일출이 없었기에 밍숭밍숭한 아침을 맞이했다. 결국은 폭포 몇 컷 찍고 돌아오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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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별궤적까지!! 정말 멋지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원래는 일출도 노렸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실패했습니다..
우리 고향집 에서 가까와. 나도 다뎌 왔는데....사진으로 보니 더욱 아름답네요.
답글
감사합니다..^^
비 내린 후에 물이 불고 나서 가야 더 멋있을 듯 해요..
저 계단은 뭔가요??
답글
폭포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와우... 넘 멋스럽습니다..
신기하기까지 하내요^^
답글
포천의 비둘기낭폭포와 연천의 재인폭포는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아주 오랜 옛날 지각활동의 결과로 생겼다고 하는데 땅 한가운데가 갈라져 계곡이 형성된 것도 비슷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