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7코스의 풍경

Posted by KODOS
2011.02.10 09:13 사진생활/풍경
회사 워크샵을 위해 다녀온 제주도에서 회사 행사의 일환으로 제주올레길 7코스를 걷고 왔다. 지금까지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지만 올레길을 걷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나름 기대도 되었고 제법 만족스러웠다. 아직 겨울이긴 하지만 제주도는 워낙 날씨가 따뜻한 탓에 무거운 카메라 배낭을 매고 걷다 보니 열도 나고 해서 외투는 모두 벗어버리고 티셔츠 하나만 입고도 충분했다.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해가 가장 강렬한 시간대여서 많은 사진들이 역광 때문에 파란 하늘이 하얗게 날라가거나 시커멓게 나온게 많았던 것이다. 집에서 와서 사진 정리를 하면서 그렇게 지우기 아까운 사진들은 별도로 HDR 작업을 했더니 나름대로 봐줄만 했기에 별도 포스팅을 할 계획이다. 사진 정리가 모두 끝나고 곰곰히 들여다보니 거의 모든 사진들이 올레길 주변 풍경에 집중되어 있어서 정작 올레길이 제대로 나온 사진은 별로 없었다.
7코스는 경사진 곳이 별로 없는 거의 평지의 길이었는데 해안가를 쭉 따라가며 이어져 있어서 경관이 멋졌던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 함께 짧게라도 같이 걸어보고 싶다.
7코스를 완주가 끝난 후에는 제주도의 유명한 흑돼지 삼겹살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서울로 향했다.

제주올레길 7코스의 시작점인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안내판


절벽 아래에 인공적인 동굴이 만들어져 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얼핏 들은 기억이...


소나무숲




코발트색의 바다색이 너무 예뻤던...



이곳은 워낙 경치가 좋아 기념사진을 전문으로 찍어주는 곳이 있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이 문섬이었던 것 같다.





쉼터에 앉아서 초코바를 먹는 나를 계속 물끄러미 쳐다보던 백구. 아마도 초코바가 먹고 싶었던 것 같다.









해녀의 동상







눈 덮힌 한라산이 멀리 보인다.


용암이 바다로 흘러들어 굳으면서 기포가 용암에 갇혀 생긴 구멍들...누군가가 딱 들어맞는 자갈로 채워 놓았다.


마늘밭과 한라산...





망원렌즈가 아쉬웠던 순간...가까이 찍으려고 다가가는 순간 모두 달아나기 바쁜 갈매기들...


부둣가에서 팔고 있던 상어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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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멋진 풍경입니다. ^^
    • 감사합니다..^^
      저도 올레길은 처음이었는데 부담없이 걸으면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2. 언제봐도 참 아름다운 곳인듯 합니다..
    기회가 되면 올레길 함 걸어보고 픈...^^
    • 저도 제주도 갈 때마다 느끼지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올레길은 꼭 한 번 다녀오세요..^^
  3. 상어새끼를팔아요? 신기 ㅋㅋㅋㅋ 마늘밭도 신기- 잘보고가요 :)
    •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별로 맛도 없어 보이는 작은 것들을 왜 잡는지..
      감사합니다..^^
    • 2011.02.10 13:57
    비밀댓글입니다
    • 다른 코스는 모르겠지만 7코스는 가파른 언덕 없이 바닷가를 따라서 길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4. 제주도 워크삽 부럽네요~ 근데 상어 새끼들은 불쌍해요~ ^^;;
    • 저도 그 상어들이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저렇게 작은 상어도 잡아서 파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5. 제주도는 벌써 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사진에서 봄기운을 느꼈다면 지나치게 앞서간걸까요? ^^
    • 서울의 추운 날씨에 있다가 제주에 가니 봄이 아니라 여름 같이 느껴졌습니다..^^
  6. 캬...정말 아름다운 제주도... 올해가 결혼 10년차인데 제주도를 갈지.. 해외로 날지 고민되네요..ㅎㅎ
    • 제 생각에는 맛있는 음식도 많이 있고 볼거리도 많은 제주도도 훌륭한 선택일 것 같습니다..^^
  7. 와와~ 제주도 멋진 풍경은 죄다~ 담아오셨네요 ^^
    눈덮인 한라산.. 청명한 날씨에 더욱 빛이 납니다.
    올레 7코스를 다녀오셨다는 말에... 일곱가지 코스를 한번에 돌으셨다는 걸로.. 착각을 했네요.
    따뜻한 봄에.. 걸어보고싶어지네요.
    금요일 행복하게 시작하세요!
    • ㅎㅎ 감사합니다..
      날씨도 받쳐줘서 정말 즐거운 올레길 나들이였습니다..
      아마 일곱코스 한 번에 돌았다면 서울로 못 돌아왔을 듯 합니다..^^
      이제 곧 주말이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8. 제주도엔 언제 다녀오셧어요?
    참 바삐도 사십니다.ㅎㅎ
    이렇게 출장을 다니면..
    일석 이조 인가요?
    멋진 포스팅 자료 구할수 있으니..

    맛진 제주도의 모습을 아주 잘 보고 갑니다
    • 1월에 회사 워크샵 때문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사진을 못 올리다가 이제야 올리네요..
      좋은 곳에 출장가서 사진도 찍고 오면 좋은데 시간 없어서 그냥 오면 너무 아쉬워요..^^
  9. 날 따신날에 먹을거 챙겨들고 배불리 먹은 다음 그냥 누워서 햇살을 즐기고 싶네요.
    봄이 오면 카메라와 단 하루라도 떠나야겠습니다. ^^
    • 저도 그냥 바닷가에 돗자리 펴놓고 맛있는 음식 먹다가 자다가 하고 싶었습니다..
      올레길 걷는 날 다행히 날씨가 좋았습니다..
    • chung dan li
    • 2011.02.16 08:30
    how do I get on this blog?
    • chung dan li
    • 2011.02.16 08:32
    Yes, I too have been to Jejudo, 2 yrs ago. This series of photos from the same Island is far clearer, closer and more
    focused. Great pics! Love to revisit, soon! Olle plus all those lovely tea places! I love Jejudo!
    • Thanks for visit..:)
      I also think Jeju is a lovely place to take pictures.
  10. 제주도도 엄청난 경관을 가지고 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찾아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꼭 한 번 다녀오세요..
      제주도는 모든 곳이 멋졌던 것 같습니다..
      그냥 찍기만 해도 왠만하면 다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