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에서 바라보는 야경

Posted by KODOS
2010. 4. 19. 10:32 사진생활/야경
지난 주 서울의 시정거리가 30km에 달하는 무척 좋은 날 예전에 오르려다 실패했던 곳을 다시 도전했다. 오전만 해도 하늘이 맑았었는데 오후가 되니 시정거리가 조금 떨어지더니 하늘의 해도 사라지고 낮은 구름이 잔뜩 꼈었다. 하지만 워낙 날이 깨끗해서 포기하기는 아까웠다. 아침부터 목이 조금 칼칼한게 감기기운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무리를 해서 갔다. 지난 번 처럼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옥상에 오르기까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다행히 무사히 오를 수 있었고 옥상문을 열고 헬리포트로 나가는 순간 펼쳐진 풍경이 너무나 멋졌다. 얼른 삼각대를 펴고 열심히 찍기 시작했는데 이날은 바람이 유난히 세게 불어 몸이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여서 중간 중간 바람이 잠깐 멈춘 틈을 타서 찍어야만 했다.
날씨가 좋을 때 다시 한 번 가봐야할 곳 리스트에 올려두고 내려왔다.

HDR 효과 적용



HDR 효과 적용




















'사진생활 > 야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계사의 태극기등 점등식과 연등  (16) 2010.05.17
목동의 야경  (12) 2010.04.21
충정로에서 바라보는 야경  (11) 2010.04.19
난지생태습지공원에서 바라보는 방화대교  (10) 2010.04.06
용산역 철길의 야경  (10) 2010.04.04
마포대교  (6) 2010.03.28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캬 정말 kodos님의 야경에는 언제나 깜짝 놀라고 갑니다
    어디서 이런 곳을 찾아내시는지 정말 굉장하십니다 ㅎㅎ
    • 제가 알아내는 곳도 있지만 여러 동호회 회원 분들의 도움으로 올라가는 곳이 더 많습니다.
      종이술사님도 동호회 활동 한 번 해보세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2. 우와,,사진 정말 예술이네요.
    저도 찍고 싶은데 장소가 어딘가요?
    궁금해서..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큐빅스님:)
      장소를 큐빅스님 방명록에 남기려고 했는데 계속 차단되었다는 메세지가 뜨면서 글 작성이 안되더군요..ㅠㅠ
      댓글로 바로 알려드리기가 뭐해서 메일주소 알려주시면 장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정말 고맙습니다.
      방명록이 왜 그런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ㅡ,ㅡ
      qubixx@paran.com
      메일주시면 정말 감사해요
  3. 코도스님의 사진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
    사진도 좋지만 어떻게 이런 위치를 찾으시는 건가요. ㅎㅎ
    • 댓글 감사합니다..:)
      뭐 동호회 회원분들한테 정보를 얻기도 하고 평소에 시내 다니면서 여기저기 높은 건물들 눈여겨 보다가 구글어스로 대략 풍경을 상상해봅니다..ㅎㅎ
      제일 힘든 부분이 옥상 침투인데 몇 번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깁니다..ㅎㅎ
  4. 꽤 오랬동안 옥상에 계신듯 합니다.
    작품들이 죄다 예술입니다!!!
    kodos님의 열정에 감탄할 따름입니다.
    • 너무 과찬의 말씀이라 몸 둘 바를 모르겠네요..;)
      해 지기 전에 올라가서 깜깜해진 뒤에 내려왔으니 1시간 이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애 좀 먹었습니다.ㅎㅎ
      매번 감사합니다.^^
  5. 추운데 고생 많으셨겠어요.
    지난주 내내 서울 있다가 지금은 부산에 내려왔는데, 있는 동안 너무 추워서 혼났습니다.
    그 날씨속에 옥상에서 고생하셨을듯 하네요. ㅎㅎㅎ
    날씨가 이제 좀 풀리겠죠? 그러면 사진 찍으시기 좀 편해 지실듯 하군요 ^^
    • 아! 서울에 계셨군요..
      진짜 날씨 적응하시기 힘드시겠어요..
      저야 뭐 늘 하던거라 그러려니 했어요..ㅎㅎ
      지금 감기 걸려 고생하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