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oul10

서울 밤하늘의 슈퍼문 달이 일년 중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도달해서 제일 크게 보인다고 해서 슈퍼문이라고 부르는데 나도 이 슈퍼문 좀 찍어보고 싶어서 달이 뜨기 전부터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늘에는 뿌연 헤이즈가 잔뜩 끼는 바람에 지평선부터 올라오는 가장 큰 모습의 달을 찍는데는 실패했다. 뿌연 하늘을 뚫고 한참 위로 올라왔을 때 발견해서 마음 속으로 그리고 있던 구도로 담는데 차질이 생겼다. 그래도 다행히 그 뿌연 하늘 사이로 모습을 나타내서 간신히 찍을 수 있었는데 그것도 잠시 이내 구름 뒤로 숨고 말아버렸다.다음 달인 7월 22일에도 제법 크다고 하니 한달만 참고 기다리는 수 밖에... 2013. 6. 28.
공덕오거리의 야경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담았던 공덕오거리의 야경을 다시 한 번 담아봤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옥상이 너무나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다지 나쁜 날씨가 아니어서 그런대로 괜찮은 풍경을 보여주었고 편하게 담았기 때문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몇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진전은 있었던 것 같다. 2012. 10. 21.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페이스북의 외국인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포인트에서 담은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마침 비가 오려고 날씨가 먹구름이 잔뜩 꼈었는데 오히려 하늘에 포인트가 되어 결과물이 덜 밋밋하게 되었다.아주 쉽게 올라가서 맘 편하게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아래 두 장은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만든 파노라마 사진 2012. 9. 16.
일몰 하늘이 멋졌던 어느날 시정도 좋고 구름도 적당히 있고 일몰 무렵의 석양도 멋졌던 어늘 날 담은 서울의 풍경...중간중간 구름이 아주 다이내믹하게 변해서 더욱 좋았던 날... 2012. 9. 6.
마포대교의 불타는 하늘 정말 멋진 하늘을 보여줬던 지난 8월에 담았던 사진들... 이 사진을 담기 위해 퇴근시간이 되자마자 부리나케 마포대교를 향해 달려갔다.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많이 걸려서 목적지였던 건물 옥상에 오르자마자 바로 떨어지는 해를 담기 위해 땀을 줄줄 흘리고 숨을 헐떡이며 미친 듯이 사진기를 꺼내서 삼각대를 펼 새도 없이 지평선 밑으로 사라져가는 해를 담기 위해 마구 찍어 댔다. 해가 사라지고나서는 마치 불타는 듯한 하늘이 열리기 시작했고 이 멋진 광경을 찍느라 이날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정말 오랜만에 대박인 하늘을 담은 날이었다. 2011. 9. 13.
11~12월호 SEOUL 매거진에 실린 내 사진 외국인을 위한 관광잡지인 SEOUL 11월과 12월호에 실린 나의 사진들. 11월은 보신각의 야경, 그리고 12월은 롯데월드의 아이스링크를 찍어서 기고했다. 항상 느끼지만 실제 원본사진 보다는 잡지에 실린 사진이 더 있어 보이고 멋진 것 같다. 역시 인쇄물은 달라도 뭔가 달라 보인다. 매달 미션 처럼 촬영할 장소를 미리 이메일로 받아서 찍는데 나름대로 재미있다. 먼저 이메일로 받은 장소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하고 이미지 검색을 통해 다양한 화각을 미리 조사한 후에는 위성지도 검색으로 해당 장소의 촬영할 위치를 미리 둘러보는데 마치 무슨 작전 수행 같은 느낌이 든다. 2010. 12. 20.
SEOUL 매거진 10월호에 실린 내 사진 SEOUL 매거진(http://www.seoulselection.com)을 위한 사진을 찍기 위해 지난 번 종묘(2010/09/27 - [사진생활/풍경] - 종묘의 소경)를 찾았었는데 그 때 찍었던 사진 중 하나가 SEOUL 매거진 10월호에 게재 되었다. 퇴근 후 집에 들어가니 잡지가 우편으로 도착해 있었다. 얼른 잡지를 봉투에서 꺼내서 내가 찍은 사진이 나온 페이지를 찾아봤다. 역시 잡지에 실린 사진이 원본사진에 비해 뭔가 더 분위기 있어 보였다. 마치 전문 사진작가라도 된 듯한 느낌도 들고 무척 기분이 좋았다. 이런 맛에 사진 찍는 것 같다. 2010. 10. 21.
종묘의 소경 얼마전 'SEOUL' 잡지 실릴 사진을 찍기 위해 종묘를 다녀왔다. 마감일 전까지 날이 개기만을 기다렸지만 날씨는 계속 흐렸고 비까지 왔다. 종묘는 평일과 일요일은 해설자를 동반한 관람이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여의치 않아서 자유관람일인 토요일에 찍을 수 밖에 없었는데 하필이면 이 날 비소식이 있어서 큰 맘 먹고 우산까지 들고 찾아갔다. 중간중간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더욱 사진 찍기 힘든 상황이었다. 비 오는 날씨 때문에 습하고 땅은 젖어서 가방 내려놓기도 힘들고 우산도 받쳐들고 최악이었지만 상쾌한 소나무 향기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함께 했으면 더욱 멋졌을 것 같지만 정해진 마감 날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쉬웠다. 종묘 주소 .. 2010. 9. 27.
관광잡지 'SEOUL'에 실린 내 사진! Seoul Selection(http://www.seoulselection.com)에 내가 찍은 사진이 실렸다. 그것도 2페이지 전체크기로 말이다.. 이 사진을 찍게된 계기는 Flickr(http://www.flickr.com)이라는 야후의 이미지 관련 사이트를 통해서였는데 그곳에서 알게된 Seoul Selection의 편집장께서 이메일을 통해 일을 제의해 오셨다. 나한테는 정말이지 크나큰 영광이었다. Seoul Selection에서 발간하는 'SEOUL'은 외국인 관광객과 주한 외국인을 위한 서울의 관광책자이다. 그렇다 보니 언어는 영어로 출간되는데 한국인인 내가 봐도 나도 몰랐던 서울의 여러 명소들을 알 수 있어 참 유용한 것 같다. 게다가 영어공부도 되니 일석이조 아닌가..ㅋㅋ 주제는 서울 N 타워.. 2010. 9. 6.
이틀에 걸쳐 찍은 N서울타워의 야경 외국인을 위해 서울을 소개하는 월간지 'SEOUL'을 출간하는 Seoul Selection(http://www.seoulselection.com/)이라는 잡지사 편집장님의 제의로 남산의 N서울타워의 야경을 찍기로 했다. 이왕 사진 찍는거 좀 멋있게 찍으려고 몇 일을 날씨만 보면서 기다렸는데 마감일과 휴가날짜 때문에 마냥 기다리지 못하고 날씨가 별로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무작정 다녀왔다. 날씨 때문에 일요일과 월요일 연 이틀을 다녀왔는데, 이번 출사는 평소에 아무런 부담 없이 그냥 취미로 사진을 찍는 것하고는 달리 잘 찍어야겠다는 심적인 압박감이 생각보다 엄청났다. (확실히 업으로 하는 것과 취미는 틀린 것 같다.) 둘째날은 N서울타워의 야경을 두루두루 담아야겠다는 생각에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정상에 도차.. 201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