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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14

인왕산 범바위에서 내려다본 서울 지난 5월말에 인왕산에 다녀온 이후, 그동안 이것저것 머리 아프고 신경쓸 일들이 많아 포스팅을 미루고 있었던 사진들을 거의 두달이 다 되어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따로 하는 운동도 없는데다가 몸무게도 많이 나가서 평소에 산에 오르는 걸 너무 싫어하는데 서울의 모습을 담기 위해서는 산정상 만큼 좋은 곳이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저녁거리로 먹을 빵과 음료수까지 사서 안 그래도 무거운 배낭에 매달고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올라갔다. 범바위에 도착한 후 자리를 잡고 사가지고 온 빵을 먹으면서 해가 지고 도시의 조명이 켜질 때 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마음 같아서는 타임랩스도 시도해서 영상으로 담고 싶었지만 늘어나는 장비와 편집에 쏟을 시간과 열정, 게다가 그 장비들을 전부 짊어지고 올라올 체력이 없어.. 2021. 4. 23.
[SONY A6000] 홍콩 완탕면 전문 음식점과 서울 시내 소경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가족과 함꼐 시내의 맛집 탐방에 나섰다. 지난 번 이태원에서 우연히 들렸다가 맛에 반해 다시 찾게 된 청키면가. 알고보니 을지로에도 분점이 하나 있어서 시내의 교보문고를 가면서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이번에는 을지로분점으로 갔다.청키면가는 홍콩에서 60여년간 4대를 이어온 완탕면 명가라고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계란면 생면을 이용한 음식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이태원에 있는 본점은 식사시간에 가면 엄청난 대기줄에 30분 대기는 기본이어서 왠만하면 식사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아래 지도는 이태원과 무교점의 위치인데 근처에 가게 되면 한 번쯤은 들려서 맛을 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지금부터는 우리 가족이 시켜먹은 음식 사진들... 이날 따라 갈증이 심해서 평소 술도 잘 못 마시.. 2014. 9. 14.
소공동 롯데백화점의 야경 연말을 맞아 화려한 조명을 밝힌 롯데백화점 앞의 크리스마스트리 야경을 담아왔다. 의도한대로 프레임 구성이 되지 않아 애먹었지만 짧고 재미있는 출사... 2013. 12. 18.
군산의 이모저모 금강하구에서 철새 군무 촬영에 실패한 후에 찾은 군산 시내의 이곳저곳에서 담아온 풍경들. 일출이나 일몰처럼 강렬한 느낌은 없지만 생활 속의 소박함과 역사가 묻어나는 다양한 사진들을 담을 수 있었다. 2013. 12. 10.
와룡공원 올라가는 길에... 모처럼 낮에 날씨가 좋아보여서 서울도심의 야경이나 찍어볼 생각에 장비 챙겨서 말바위전망대로 향했다. 버스에서 내려 서울성곽을 옆에 끼고 와룡공원 쪽으로 힘겹게 올라가던 중 하늘을 보니 좌절이 밀려온다. 이 상태로는 도저히 아무것도 나올 것 같지 않아보여서 잠시 계단에 앉아 쉬었다가 성곽을 중심으로 몇 장 찍고 허탈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2013. 6. 16.
안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새벽 풍경 몇 주전 일요일 새벽에 다녀온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 정상의 봉수대에서 담은 서울 시내의 새벽부터 일출 후 까지의 아름다운 풍경. 지난 여름에 왔던 곳인데 갑작스러운 날씨의 배신과 소나기 때문에 급하게 철수해야만 했던 곳이라 벼르고 별러서 다시 다녀왔다. 산정상에서의 일출을 담기 위해 일요일 아침의 단잠을 포기하고 다녀온 곳이라 더욱 애착이 가는 장면들이다. 날씨가 더 좋을 때 다시 한 번 올라가 보고 싶다. 2012. 11. 15.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산 파란 하늘과 하얀 뭉게 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던 어느 주말에 집에서 창밖을 내다보다가 결국은 참지 못하고 사진을 찍으러 길을 나섰다. 날씨가 너무 좋은지라 주경부터 야경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산 정상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인왕산 옆에 있는 아담한 산인 안산으로 향했다. 안산의 초입인 봉원사에서부터 20kg에 육박하는 가방의 무게 때문에 실신하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래도 사진을 찍겠다는 일념으로 중턱 쯤 도착했을 때 모든 기대가 한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파란하늘과 뭉게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시커먼 먹구름과 하늘은 헤이즈가 잔뜩 껴서 시정이 좋지 않았다. 불과 몇 시간만의 일이었다. 하는 수 없이 조금 늦게 출발한 동료에게 전화를 해서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나는 한가닥의 실날 같은 희망을 가지고 정상에 있는 .. 2012. 10. 1.
대전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대전에 출장을 간 김에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담아왔다. 원래는 좀 더 일찍 올라가려고 했는데 일이 늦어진데다가 금요일 퇴근길 정체에 갇히는 바람에 해가 지고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식장산 정상은 처음 올라가 봤는데 자동차로 정상 끝까지 오를 수 있어 나 같은 저질체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포인트였다. 해질무렵의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는데 다음에 꼭 다시 올라봐야겠다. 2012. 5. 13.
N서울타워에서 내려다본 풍경 1월에 N서울타워로 가볍게 다녀왔던 출사 때 담아온 사진들... N서울타워는 갈 때마다 느끼지만 찍을거리가 무궁무진한 곳인 것 같다. 다만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찍지 못할 뿐... 이 때는 주력으로 사용하는 표준렌즈의 조리개가 고장나는 바람에 상당히 고생했던 출사였다..표준화각은 제대로 담지 못하고 거의 망원으로만 담았던 출사였다. 2012. 2. 26.
다시 찾아간 덕수궁 지난 주 회사 동료들과 덕수궁 출사를 다녀왔다. 개인적으로 덕수궁은 두번째 촬영이지만 이번에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포인트 한 곳을 미리 개척해서 지난 번과는 좀 다른 구도로 찍을 수 있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유난히 흐리고 연무가 끼어있어 원하던 파란 매직은 볼 수 없었다. 옥상에서 조금 찍다가 입장권을 끊고 덕수궁으로 들어가 마저 찍었다. 지난 번과는 다른 구도를 찾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역부족이었다. 다음에 다시 오면 또 다른 구도로 찍을 수 있을까? 크게 보기 2010. 3. 15.
태국 출장 - 호텔 주변 풍경과 수다 식당(Suda Restaurant) 태국 출장의 첫날. 아침에 일어나 BTS가 지나다니는 호텔 밖 풍경을 가볍게 찍어주고 현지의 회사에 가서 하루 종일 일하고 돌아온다. 갑작스럽게 잡힌 다음 날의 프리젠테이션 때문에 한글자료를 전부 영문으로 변환하고 발표할 내용을 숙지하느라 호텔 방에서 새벽 1시가 넘게 또 일을 했다. 일 시작하기 전에 든든하게 먹고 시작하기 위해 일단 호텔 밖을 나가서 식당을 찾으러 무작정 돌아다녔다. 처음엔 북쪽으로 갔다가 전부 외국 레스토랑만 있어 다시 내려와 BTS 노선을 따라 서쪽으로 갔다. BTS를 탈 수 있는 육교 같은 곳을 올라 수쿰빗 거리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구경도 하고 이 곳 사람들의 버스 타는 모습도 담아봤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가다보니 골목 안쪽으로 괜찮아 보이는 현지 식당 하나가 보였.. 2010. 1. 26.
시청 앞 서울광장의 밤 풍경 광화문의 야경을 찍고 지하철을 타러 시청 쪽으로 걸어가던 중 서울광장에서 디자인서울 축제를 하고 있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남극세종기지의 모형 그리고 각종 조형물 등이 설치 되어 있었다. 지하철 타기 전에 잠깐 담아 봤다. 2009. 12. 22.
광화문 내려다보기 월요일의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일단은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출근했다. 회사에 가서 퇴근 후에 어딜 가서 찍을까 하고 하루종일 고민을 하다가 사무실에서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충정로 쪽으로 정했다. 회사동료가 나의 카메라를 보고는 사진 얘기를 하다보니 마침 그 친구도 카메라와 삼각대 모두 갖고 온 것이었다. 그 친구는 야경 촬영 경험이 그다지 없어 나를 따라 같이 가고 싶어 했고 나도 동료가 있으면 한결 심심하지 않고 좋았기 때문에 같이 가기로 했다. 시간이 되어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옥상으로 올라가기가 쉽지 않았다. 모두 카드키 시스템으로 잠겨 있었고 입주민만이 출입 가능했다. 하지만 운이 좋았는지 열려 있는 문을 발견하고 얼른 올라갔지만 2개가 연결된 건물 중에 잘못 올라가 .. 2009. 12. 22.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가다... 어제 오후 늦게 블로그에 접속해서 댓글을 확인 하던 중 뜻 밖의 댓글을 발견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다름이 아니라 티스토리(http://www.tistory.com) 메인 페이지에 내 포스트가 게재되어 있다는 내용이었다. 얼른 티스토리 메인으로 가서 확인해 보니 지난 번에 서울 시내의 야경 모습을 담기 위해 청계천부터 신세계백화점 앞 까지 걸어가면서 찍었던 사진을 올린 포스트였다. 2009/12/05 - [야경] - 서울 시내의 연말 풍경 엄청난 일은 아니지만 내가 올린 포스트가 메인으로 올라가 보기는 처음이라 기분이 너무나도 좋았다. 중간중간 이런 깜짝 이벤트가 있어서 사진 찍는 맛이 더욱 좋은 것 같다. 아래는 티스토리의 메인에 올라간 기념을 위해 메인 페이지를 캡처했다.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