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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여행

2015년 중국 출장 - 베이징편

by KODOS 2021. 7. 11.

2015년 말 중국의 베이징과 심천으로 다녀온 출장. 이 당시 베이징의 스모그 상태가 심각한 수준이어서 다녀온 후로 기관지염으로 고생한 기억이 아직 난다. 게다가 두번째 도시 심천은 베이징과 기온차가 너무 나서 감기까지 걸리고...

많은 업무와 바쁜 일정 때문에 보름 이상을 베이징에서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강행군을 하며 지냈고, 게다가 베이징의 악명 눞은 교통 체증 때문에 하루에 거의 4시간 씩은 택시 안에서 지내며 보냈다.

업무에 외에 힘들었던 부분은 말이 통하지 않아 밥을 먹으러 호텔 근처 식당을 가도 메뉴 하나 보고 음식을 시키기까지 많은 노력을 필요로 했던 것이다. 주로 현지인들이 먹고 있는 음식을 흘깃흘깃 쳐다보고 괜찮아 보이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시켜 먹었다.

베이징에 도착해서 호텔로 가는 택시에서 찍은 사진
호텔 맞은 편에 보이는 화북전력대학
야근 후 택시를 잡기 위해 큰 길까지 걷는 중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엄청난 스모그 때문에 일출이 마치 석양처럼 보인다
호텔 숙소
토요일 점심을 먹으러 육교를 건너며 찍은 고속도로
엄청난 손짓발짓과 눈치로 주문에 성공한 쿵파오치킨 덮밥. 한가지 에러는 덮밥인 줄 모르고 공기밥도 하나 더 시킴
맛있게 점심을 먹고 공기밥은 비닐 봉지에 포장해서 들고 육교를 다시 건너는 중
또 다시 야근
매일 아침이 백야 처럼 스모그와 함께
스모그가 엄청났던 아침
퇴근 후 동료들과 훠궈 회식
매일 매일이 스모그와 함께
숨쉬기 힘들어 보이는 풍경
야근 후 버거킹을 먹으러 시내로
구내식당에서 메뉴도 모른 채 앞 사람만 쫒아서
오랜만에 맑은 하늘
점심부터 낮술
휴일은 늦잠과 함께 짬뽕밥으로
호텔 맞은 편의 화북전력대학의 야경
위의 사진과 똑같지만 차이는 소니 A6000로 찍었다는 차이만 있다
베이지에서의 마지막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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