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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개봉기/시계

SEIKO SKX173 다이빙 시계 개봉기

by KODOS 2021. 7. 11.

한 동안 블로그를 방치해 놓고 있다가 얼마 전 부터 블로그 글 정리도 하고 예전 사진 정리도 하던 중 2015년에 찍었던 SEIKO의  SKX173 시계 개봉사진이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SKX173은 구조적으로는 그 유명한 SKX007과 외형이 상당히 비슷하지만 북미 시장을 위해 특별히 만들진 모델이다. 무엇 때문에 둘 중 하나를 고르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기억으로는 아마도 그것은 시계의 전체적인 모양, 특히 다이얼의 모양일 것이다. 

두 시계의 주된 차이점은 다이얼에 있다. 원형 시간 표시 대신, SKX173에는 직사각형과 12:00에 약간 선명한 삼각형 색인이 있다. 시침과 분침은 두 시계의 모양이 동일하지만, SKX173에서는 야광이 더 두드러진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는 초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X007은 길고 얇은 초침으로 검은색 베이스 엔드와 뒷면에 원이 있는 표준 SKX형 초침을 가지고 있다. SKX173 디자인에서는 이 초침의 형태를 뒤집었다. 즉, 두 초침은 모두 금속으로 끝부분까지 올라갔지만, 끝부분에서 바로 뒤에 있는 원이 야광이다. 이렇게 하면 어둠 속에서 초침을 읽는 것이 훨씬 쉽고 정확해진다. 6:00 마커 바로 위에 있는 "DIVER 200M" 텍스트는 SKX007의 진한 주황색보다 빨간색에 더 가깝게 표시된다.

SKX173은 1980년대의 유명한 세이코 다이버 시계들로부터 영감을 얻었지만 업데이트된 사양들을 특징으로 한다. 케이스는 42.5mm로 약간 더 크고, 추가적인 내수성(200m 대 150m), 베젤 인서트가 약간 다르다. SKX173은 또한 다이브 워치가 필요하고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ISO의 매우 구체적인 표준을 충족하는 ISO 인증을 받은 다이버 시계이다. 

 

주요 사양

CASE : Stainless steel in Black DLC or SS (high polish)
MOVEMENT : Seiko 7S26
DIAL: Black
LUME : Lumibrite
LENS : Hardlex
STRAP : Rubber
WATER RESISTANCE : 200m
DIMENSIONS : 42.5mm x 46mm
THICKNESS : 13.25mm
LUG WIDTH : 22mm
CROWN : Screw-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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