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출장 - 인천공항 출발부터 방콕 도착까지

Posted by KODOS
2010. 1. 25. 21:14 사진생활/여행
갑작스레 일정이 잡힌 출장으로 오랜만에 다녀온 태국. 이번 방문이 벌써 5번째지만 방문할 때마다 매력이 느껴지는 나라이다. 5시간의 비행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나처럼 덩치가 있는 사람에게는 고역이다. 자리가 너무 좁아 잠도 잘 오지 않고 그나마 잠들만 하면 이어폰 주고, 주스 주고, 밥 주고 그리고 면세품 판다고 한바탕 지나가고 하다보면 금방 내릴 시간이 된다.
비행기 창밖 풍경을 좀 찍기 위해 일부러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생각지도 않은 복병을 만났다. 바로 창문이 없는 창가자리였던 것이다. 덕분에 내 의자와 뒤쪽 창의 틈으로 렌즈를 꾸겨넣고 겨우 찍었다.




방콕 수쿰빗에 위치한 호텔의 객실 모습. 시내 중심가에 있고 바로 앞에 MRT(지하철)과 BTS(지상철)이 있어 교통이 편리했다. 호텔의 1,2층에는 로빈슨 백화점이 있어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저렇게 몸을 숙이면 안 보일거라 생각하는 우리 직원...



객실 창문 밖으로 바라본 야경이다. 유리창이 열리지 않아서 그냥 찍었는데 반사도 심하고 삼각대 없이 고감도로 찍어 품질이 그다지 좋지 않다. 야경은 예쁜 편이다. 가기 전에는 시로코나 버티고 같은 옥상의 레스토랑에 가서 맥주 한 병 마시면서 야경을 찍을 생각이었으나 방콕에 있는 내내 너무 바빠서 돌아오는 날 저녁 때까지 일만 하다 돌아왔다.

사진에 보이는 대각선의 길은 고가도로가 아니라 지상철인 BTS 철로이다.



호텔 복도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Welcome back! 무사히 돌아오셔서 글도 올려 주시고 무지 반갑습니다. SJ님의 소식을 무지 궁금해 하고 있던 1人! ㅋㅋ
    창과 창 사이의 창가자리...눈물 납니다 ㅠㅠ
    비행기에서 보는 일출, 해가 떠 오면서 변하는 환상적인 하늘 너무 좋아합니다.
    내가 있던 곳과는 몇천킬로 떨어진 새로운 곳에 곧 도착할거라는 기대감과 도착지에 대한 왠지모를 환상을 근거없이 심어주는 색... 비행기 아래의 구름 바다도 언제봐도 환상적이고.
    아...비행기타고 어디 멀리 가고 싶어요 ㅎㅎㅎ
    • 워크샵에 출장에 정신 없이 바빠 블로그 관리를 통 못했네요..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도 찾아뵈야 하는데...
      업무 때문에 바쁜 출장이었지만 오랜만에 다녀온 해외출장이라 나름대로 좋았습니다. 특히 태국 음식을 무지 좋아하는 탓에... 출장 내내 현지 식당에서 갖가지 메뉴로 돌아가며 먹었습니다.
      저도 비행기 타고 멀리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항상 듭니다. 특히 비행기 창가 자리에서 내려다보는 구름과 하늘색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2. 태국도 뭔가 멋진걸요 ~
    ㅠㅜ; 창가자리를 고르셨는데 창문이 없다니
    • 태국은 매번 갈 때마다 매력이 더해지는 곳인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창가 자리라 기대하고 갔는데 막상 자리를 보니 한숨만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