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인지문(興仁之門, 동대문)의 야경

Posted by KODOS
2009. 10. 24. 21:06 사진생활/야경
금요일 저녁 퇴근길에 흥인지문의 야경을 담으러 다녀왔다. 원래는 종이술사님의 블로그에 소개되어 있는 흑석동의 조망포인트를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이날 서울의 하늘이 연무 때문에 시정이 너무 안 좋아 비교적 근거리 촬영이라 시정의 영향을 그다지 많이 받지 않는 흥인지문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동호회분에게 급하게 쪽지를 보내 촬영포인트를 문의하여 인근 건물 옥상에 올라가기 위해 창문과 다양한 장애물을 큰 몸집으로 통과하느라 고생을 좀 했다.
아래는 문화재청 홈페이지에서 발췌해온 흥인지문의 설명이다.

서울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흥인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동쪽에 있는 문이다. 흔히 동대문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태조 7년(1398)에 완성하였다가 단종 원년(1453)에 고쳐 지었고, 지금 있는 문은 고종 6년(1869)에 새로 지은 것이다.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로,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모양을 한 우진각 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인데, 그 형태가 가늘고 약하며 지나치게 장식한 부분이 많아 조선 후기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또한 바깥쪽으로는 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하여 반원 모양의 옹성(甕城)을 쌓았는데, 이는 적을 공격하기에 합리적으로 계획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흥인지문은 도성의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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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탁월한 선택이셨습니다.
    다양한 구도로 보는 동대문 멋지네요 +_+
    • 감사합니다. 종이술사님 :)
      다음번엔 날을 잘 잡아서 꼭 흑석동 포인트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2. 와우! 제가 어제 갔다온 동대문이 맞나요? ;)
    색감이 너무나 아름답게 나온 사진입니다 ^ ^
    역동적인 우리나라 느낌을 아주 고스란히 느끼게 되네요 코도스님 ^ ^
    • 예쁘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안연구소장님 :)
      우리나라의 화려한 야경을 아름답게 담으려고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