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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389

내려다본 경복궁의 야간개장 모습 지난 번 창경궁의 야간개장에 이어서 이번엔 경복궁에서 야간개장 행사가 있었다. 작년 G20 회담 때도 경복궁이 야간개장을 해서 경회루의 야경을 담기 위해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경복궁의 멋진 조명이 켜진 야경을 담아왔다. 경복궁의 야경을 담으러 가기전에 마침 한국의 전통문화나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신 SEOUL 매거진의 편집장님이 생각이 나서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얼른 문자를 보내서 같이 출사를 가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동안 SEOUL 매거진에 계속 사진을 기고하면서 편집장님과 이메일이나 전화로만 접촉을 했던 터라 마침 오늘 출사가 직접 얼굴을 보는 계기가 되었다. 촬영할 장소 앞에서 일행과 모두 같이 만나서 건물 옥상으로 올라갔는데 처음엔 우리 밖에 없어서 한가롭게 찍을 수.. 2011. 5. 28.
서울숲 그리고 한강의 야경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숲과 한강 그리고 남산의 N서울타워의 야경을 담아봤다. 출입이 쉽지 않은 곳이라 어렵게 다녀왔는데 역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연무 때문에 시정이 그리 좋지 않아서 깨끗한 사진을 담아오지 못했다는 것이 한가지 아쉬움이었다. 해가 지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과 도시의 모습이 너무나 멋졌다. 2011. 5. 26.
내셔널 지오그래픽 Traveler Photo Contest 2011 6주차 갤러리 선정! 내셔널 지오그래픽(http://travel.nationalgeographic.com/travel/)에서 주관하는 'Traveler Photo Contest 2011'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개의 사진을 응모했는데, 그 중 하나가 응모사진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로 편집자가 매주 선정하는 갤러리에 선정되었다. 대단한 것도 아니고 상을 탄 것도 아니지만 일단 전세계에서 응모한 수 많은 응모작 가운데에서 세계적으로 명성 높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편집자 눈에 띄었다는게 너무나도 감격스럽다. 때문에 아마도 이번 콘테스트에서 상을 못 받게 되더라도 그다지 크게 실망할 것 같지는 않다. 이미 충분히 만족스럽다. 아래 사진을 찍을 때 잠 못자고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화천까지 밤길을 운전해서 담아온 보람을 충분히 느끼고 .. 2011. 5. 24.
SEOUL 매거진 5월호에 기고한 사진 지난 4월에 다녀온 여의도 벚꽃 축제의 현장에서 담아온 사진 중에 SEOUL 매거진 5월호에 실린 사진. 5월호에 실릴 임무를 맡고 인파를 헤치고 찍는다고 열심히 찍었는데 컴퓨터 모니터에서 보다가 실제 지면에 실린 사진을 보니 뭔가 달라 보인다. 역시 인쇄매체의 힘은 큰 것 같다. 아래 사진 찍을 때 인파가 너무 많아 계속 사람들 뒤통수만 나와서 하는 수 없이 난간에 올라가 묘기를 부리며 찍은 사진이다. 사다리가 너무나 절실했던 기억이 난다. 2011. 5. 24.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의 풍경 4월의 어느 하루, 하늘과 구름이 너무나도 예뻤던 날에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왔다. 하늘은 파랗고 하얀 뭉게 구름이 하나 가득 하늘을 메웠던 그 날에 시정도 너무 좋아서 도저히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창덕궁 부근에서부터 걷기 시작해서 북촌 한옥마을을 사진에 담으며 전부 돌고 삼청동까지 구경을 했다. 이날 하루종일 무거운 카메라가방을 매고 대략 8km 정도를 걸어서 돌아다녔던 것 같다. 집에 들어가니 종아리부터 허벅지까지 다리 안 쑤신데가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멋진 하늘을 담을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2011. 5. 20.
내셔널 지오그래픽 홈페이지의 'Photo of the Day'에 선정되다! 예전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 홈페이지(http://www.nationalgeographic.com/)에 사진을 응모했었다. 공모전은 아니지만 응모해서 선정이 되면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사진 관련 홈페이지의 'Photo of the Day'에 오를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진다. 게다가 거기서 더 운이 좋으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도 실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것을 목표로 작년부터 꾸준히 응모했었는데 나의 사진이 운 좋게도 2011년 5월 13일의 'Photo of the Day'에 선정이 되었다. 우연히 내셔널 지오그래픽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나의 사진을 보는 순간 정말 흥분되고 감격스러운 기분을 느꼈다. 여느 공모전의 입상이나 상금보다도 더 기분이 좋았다. 정말이지 가문의 영광이라할 수 있을 것 같다... 2011. 5. 14.
구룡산에서 바라본 서울의 야경 어느 주말 오후에 날씨가 꽤 좋아보여서 얼른 장비를 챙겨서 구룡산으로 나섰는데 생각보다 시야가 좋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헤이즈는 점점 짙어져 갔고 거의 20kg에 육박하는 배낭을 매고 산을 오르는 내 심장은 터질 것만 같았다. 평소에 운동을 거의 안하는터라 엄청난 저질체력이 되어 그 조그만 산 하나 오르는데 별이 다 보였다. 원래는 능선까지 좀 더 올라가야 더 시원한 풍경이 보이지만 도저히 올라갈 수 없어서 그냥 조망데크에서 담았다. 힘들게 올라갔는데 시야가 좋지 않아서 너무 실망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열심히 찍고 내려왔다. 2011. 5. 7.
창경궁의 야간개장 모습 창경궁이 4월26일~5월1일 동안 밤10시까지 야간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부터 달력에 표시를 해두고 벼르다가 다녀왔다. 다행히 내가 다녀온 날은 날씨가 좋았는데, 사진 찍으러 갔다가 우연히도 나이트뷰 동호회분을 만나게 되어 최상의 포인트도 알게되어 운이 좋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야간조명이 들어온 창경궁의 모습은 멀리 뒷편의 화려한 조명이 들어온 도심의 모습과 많은 대조가 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앞으로는 궁궐들을 돌아가면서 야간개장을 활성화 한다고 하니 기회될 때 마다 담으러 갈 생각이다. 도심 속 궁궐의 모습이 아무리 봐도 참 아름답고 멋진것 같다. 2011. 5. 5.
여의도 벚꽃축제의 멋진 풍경 'SEOUL' 매거진 5월호에 실릴 사진을 찍기 위해 벚꽃축제가 한창인 여의도를 다녀왔다. 당연히 차를 가져가면 안될 것 같아서 지하철을 타고 서강대교 북단에 있는 광흥창역에서 내렸다. 다리위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서 서강대교를 건넜다. 서강대교 바로 아래에 위치한 밤섬도 구경하고 시원한 강바람도 쐬니 기분이 좋았다. 그 기분도 잠시 여의도에 들어서서 벚꽃이 만개한 국회의사당 앞 길로 가니 벚꽃보다도 더 많은 인파가 보였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하면서 간신히 찍었다. 사람이 너무 많으니 도대체 사진을 어떻게 찍어야할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다. 뭐든지 찍으려고 해도 전부 까만 사람들 뒤통수와 얼글로 가득찼다. 그렇다고 허공에 대고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참 난감했다. 그 때 옆.. 2011. 4. 30.
다시 찾은 월미도의 풍경 작년 초에 다녀왔던 월미도를 약 1년이 넘어서 다시 다녀왔다. 작년에 갔을 당시에 엄청난 해무에 좌절하고 집에 와서 결과물을 확인하고 다시 한 번 실망했던 기억 때문에 월미도는 항상 다시 한 번 가려고 계속 마음 먹고 있었다. 모처럼의 토요일에 전직장 동료와 약속을 하고 월미도의 유리전망대로 향했다. 이번에는 다행히 지난 번보다 해무가 적어서 그나마 괜찮았다. 게다가 시간도 여유있게 가서 일몰의 모습도 담을 수 있었다. 아직까진 밤에 상당히 쌀쌀해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장시간 촬영을 하고 있으니 엄청난 추위를 느꼈다. 역시 이번에도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김밥과 따끈한 라면으로 굳은 몸을 녹였다. 2011. 4. 26.
청담대교와 한강변에서 맞이하는 일출 몇주전 토요일에 한강변의 일출을 찍어보고 싶어서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다녀온 청담대교 남단. 한강변의 자전거도로와 연결 되어 있는 올림픽대로 밑에 있는 토끼굴 같은 입구를 통해 접근해서 지하철 선로의 모습과 잠실 쪽에서 떠오르는 일출 모습을 담아왔다. 예상과는 달리 안개가 많이 껴서 기대했던 일출은 담지 못했다. 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안개에 가려 아무리 기다려도 보이지 않길래 철수하려고 가방 다 싸서 돌아가다가 미련을 못 버리고 뒤돌아보니 안개 속 중천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바람에 허겁지겁 다시 세팅해서 그나마 건져온 사진들이다... 2011. 4. 21.
SEOUL 매거진 2011년 4월호에 실린 나의 사진 예전 봉은사에 담았던 야경사진이 SEOUL 매거진(http://www.seoulselection.com/seoul/)의 4월호에 실렸다. 언제나 처럼 잡지에 실린 사진을 보면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대단한 사진이 아님에도 항상 잡지에 게재해주시는 SEOUL Magazine의 편집장님께도 블로그에서 나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011. 4. 9.
금요일 퇴근길의 강남대로 풍경 몇 주 전에 퇴근하다가 버스중앙차선이 있는 강남대로의 어느 버스정류장에서 복잡한 퇴근길의 모습을 담아봤다. 버스정류장이라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버스운전기사, 승객들이 매우 신기한 표정으로 구경을 하며 지나갔고 그래도 나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계속 사진을 찍고 있었다. 심지어 어느 버스운전기사는 버스를 세우고 뭘 그렇게 찍고 있냐고 묻기 까지 했다. 약간 경사진 길이라 멀리 빨갛게 줄지어 서 있는 금요일 퇴근길의 자동차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지만 정작 나중에 결과물을 확인하니 그다지 느낌은 없었다. 그냥 양 옆으로 지나가는 버스와 승용차의 불빛이 눈부시고 어지러워 보인다. 2011. 4. 3.
게티이미지(Getty Images)에 드디어 사진 추가 등록 성공! 작년에 게티이미지에 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나서 처음 10장의 사진을 등록하고 나서 매달 새로운 사진을 등록하기 위해 여태까지 계속 심사신청을 했었는데 번번이 실패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가운 이메일이 도착했다. 내용인즉슨 심사를 한 결과 몇 개의 사진에 대해서 게티이미지에서 관심이 있으니 사진을 등록하라는 내용이었다. 기쁜 마음에 얼른 원본사진들을 찾아서 게티이미지에 등록을 했고 몇일의 최종심사(사진의 해상도나 품질의 이상유무나 저작권을 침해하는 내용이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를 거쳐서 드디어 최종 등록이 되었다. 예전에 등록했던 10장의 사진을 포함해서 이제는 총 34장의 사진이 등록되었다. 이에 비례해서 앞으로 라이센스 판매대금도 늘어나리라고 혼자 김칫국을 마시면서 좋아하고 있다.ㅋㅋ 2011. 4. 2.
강남역의 야경 새로 옮긴 직장에서 가까운 곳이기도 하고 예전부터 한 번 담아보고 싶었던 강남역의 야경을 담아봤다. 옛 직장동료들과 강남역에서 만나서 즐겁게 강남역의 화려한 야겨을 담고 근처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오랜만에 수다도 좀 떨고 들어왔다. 강남역의 야경이 생각보다 화려하고 마음 먹으면 이곳저곳 담아볼 곳이 많아 보였다. 하지만 짧은 매직시간에 모든걸 담기는 힘들었고 새로운 직장과 가까우니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들리기로 마음먹고 강남역 사거리 위주로 담았다. 2011. 3. 26.
GM의 노란 뒝벌 CAMARO 얼마전 봉은사의 야경을 담으러 가면서 코엑스 근처에서 약속이 있어서 들렸다가 우연히 GM에서 나온 카마로를 전시해 놓은 곳을 지나면서 사진으로 담아왔다. 영화에 나왔던 것 처럼 아주 예쁜 노란색의 범블비였는데 보는 순간 정말 한 번 타보고 싶은 욕망이 생기는 모양새였다. 카마로 외에도 올랜도, 아베오 등의 차들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카마로를 보고 나니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2011. 3. 20.
봉은사에서 바라본 야경 오랜만에 다녀온 야경 출사. 전 직장의 동료들과 봉은사에서 만나서 불상과 화려한 강남의 빌딩들을 배경으로 담았다. 워낙 유명한 출사지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조명이 강렬하고 구도 잡기가 생각보다 힘들었던 곳이다. 배경의 고층빌딩의 야경이 더 마음에 든다. 언제나 처럼 출사가 끝나고 따끈한 국물이 있는 국수에 김밥을 곁들여 먹고 헤어졌다. 아직은 해가 떨어지면 날씨가 쌀쌀해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2011. 3. 13.
[속초여행] 동명항의 아침 풍경 영금정에서 일출을 담고 나서 동명항으로 속속 들어오는 어선들과 바쁜 아침의 모습을 담기 위해 서둘러 내려갔다. 생선을 잡은 어선이 들어오면 항구의 경매장에서 생선 종류별로 바로 분류해서 경매에 들어가게 된다. 경매에 참가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바로 옆의 회집에 계신 분들 처럼 보였다. 잡은 생선들을 분류하는 모습을 보니 갓 잡아와서 정말 싱싱해 보였는데 아침도 안 먹은 상태라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생선을 잡은 어선이 들어와서 생선을 박스에 옮겨 나르는 모습부터 분류하는 모습, 경매하는 모습 등 정말로 '체험 삶의 현장'이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었다. 2011.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