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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활/풍경

창덕궁 후원의 단풍이 있는 아름다운 풍경

by KODOS 2010. 11. 8.
가을을 맞아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권의 책'이라는 행사를 통해 그동안 예약제를 통해 제한된 관람만 허용하던 창덕궁 후원에 대해서 11월 7일까지 특별자유관람을 실시했다. 가을 단풍과 창덕궁 후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 토요일 회사동료들, 절친한 지인분과 함께 아침 9시부터 창덕궁 매표소 앞에서 만나 매회 선착순 200명인 창덕궁 후원 관람을 하고 왔다.
그 동안 인터넷을 통해 창덕궁 후원의 사진을 많이 보았지만 실제로 가서 보니 단풍과 어우러진 후원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항상 느끼지만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사진으로 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당시의 빛, 숲속의 상쾌한 향기, 새소리, 기온 등과 같이 아마도 오감으로 느끼며 보는 것하고는 차원이 틀리기 때문일 것이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후원의 모습을 담느라 정신이 팔려서인지 시간이 생각보다 후딱 지나간 것 같다. 얼추 사진을 찍기를 마무리하고 돈화문 밖으로 나오니 시간은 벌써 1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가방 매고 열심히 걸어다녀서인지 배도 엄청나게 고팠는데 근처의 김밥집에 갔더니 자리가 만원이라 하는 수 없이 중국집에서 모두들 짜장면 곱배기에 군마두를 먹고 기분 좋게 헤어졌다.
내년 가을이 또 기대되는 창덕궁 후원이다.
티스토리에서 포스팅할 수 있는 사진의 최대갯수인 50개가 넘는 관계로 많이 추려냈다.
아마도 스크롤의 압박이 심할 것 같습니다..

창경궁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창경궁 담길을 따라 창덕궁으로 걸어가다가...



후원으로 향하는 길의 담장과 단풍으로 물든 나무들.. 담 너머에는 창경궁이 있다.


저멀리 인정전이 보인다.


노랗게 물든 단풍


흑백톤으로 분위기 있게...


열심히 촬영 중인 관람객


이번엔 붉은 색의 단풍


인정전과 희정당


후원특별관람 티켓 인증샷


왼쪽 바리케이트가 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른쪽 조그만 문은 창경궁으로 가는 입구.


줄을 서시옷!!! 입장시간인 10시가 되자 줄을 서는 후원 관람객들..


두근두근...후원으로 이동 중


드디어 눈 앞에 보이는 부용지...


부용지와 정면 멀리에 창덕궁 후원의 왕실도서를 보관하는 규장각 2층 열람실 건물인 주합루가 보인다.




광각으로 담아본 주합루의 정면 모습


부용지와 부용정



불로문. 임금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애련지와 애련정의 단풍


수 많은 인파들...


단풍과 함께한 애련정의 정면


약간 다른 구도로 또 다시


연경당으로 가는 문을 통해서 본 단풍


단풍 뒤에 숨어 있는 연경당의 모습



애련정을 감상 중인 관람객과 단풍


애련정과 단풍의 또 다른 구도



붉게 물든 나무가 이뻐서...



애련지 위에 그려진 단풍 그림



관람지로 향하는 길


단풍에 둘러쌓여 있는 관람정과 존덕정의 모습


관람정에서 바라본 풍경



관람정의 옆 모습



알록달록한 색이 아름다운 후원의 산책로



다시 창덕궁 입구로...



인정문을 통해서 바라본 인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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