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일년에 몇일 안되는 너무 좋은 날씨다. 대전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서울에 일찍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아 사진기와 삼각대를 차에 싣고 출장을 갔다. 몇일 전에 남한산성은 다녀왔기에 다른 출사지를 생각하다가 대모산이 생각나서 올라오는 길에 들렸다. 김밥과 생수를 사가지고 올라가서 먹을 생각이었는데 근처 아파트 상가를 갔는데 김밥집은 보이지 않고 상가 전체가 거의 다 학원이었다. 역시 강남은 틀리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슈퍼에서 500ml 생수만 2개 사서 물배를 채우며 올라갔다. 야경을 찍으면서 항상 느끼는 건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 PC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그 때 당시 사진 찍으면서 눈으로 느끼던 야경하고는 다르다. 아니 무언가 그 때 당시의 감동이 없는 것 같다.
대모산 사진 찍으러 올라가면서 이동 궤적과 고도를 기록하기 위해 GPS로거를 휴대하고 갔었는데, 아래의 지도와 그래프는 GPS 로그 데이터(GPX 또는 KML 파일)를 가지고 GPS 로그 지도를 생성해주는 사이트인 http://gpson.kr 를 통해서 만들었다. 상오기님의 블로그(http://sangogi.com)를 통해서 알게 되어서 내 블로그에 한 번 적용을 해봤다.
지도의 궤적을 보면 중간 부분에 어지럽게 왔다갔다 한 흔적이 있는데 이것은 깜깜한 밤중에 하산하면서 길을 잘못들어 이리저리 헤매느라 그런 것 같다.
아래 지도는 구글지도의 궤적이고 다른 지도 서비스는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다음 지도] [야후 지도] [네이버 지도]
[구글 지도에 표시한 궤적]
[고도 그래프]
[속도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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