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풍경260

매도랑 일출 선녀바위에서의 별궤적 촬영 후 허기진 배를 근처의 편의점에서 사발면으로 때우고 다음 촬영지인 잠진도 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일출시간까지 차에서 잠시 눈을 붙이며 기다렸다. 시기적으로 일출각이 맞지는 않았지만 일출과 함께 송도시가지가 보이는 방향이어서 내심 기대했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일출도 하늘 중간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영종도까지의 비싼 통행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출사였다. 2014. 4. 6.
죽성 드림성당 일출 작년 여름에 부산출장 다녀오는 길에 처음으로 죽성리에 있는 드림성당을 방문했었지만 비가 내리는 날이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던 탓일까... 이번에 양산 통도사에 매화를 찍으러 가면서 일출을 담으러 다시 들려봤다. 다행히 이번에는 지난 번에 비해서 괜찮은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2014. 3. 29.
양산 통도사의 매화 경상남도 양산에 있는 통도사의 매화 소식을 듣고 한 번 쯤 찍어보고 싶었지만 너무나도 먼 거리 때문에 주저하고만 있다가 주변 출사지를 조사해보고 무박2일 일정으로 한 번에 세군데를 들려보기로 결정하고 다녀왔다. 부산의 기장에서 일출을 담고 나서 아침식사 후에 바로 왔기 때문인지 생각보다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전 주에 내린 비 때문인지 꽃잎이 많이 떨어지고 시들해져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햇빛 받은 홍매화가 색깔이 참 고왔다.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 머리와 손 때문에 원하는 프레임에 담기에 너무 힘들었지만 머리털 나고 처음 가본 통도사의 규모와 경치 덕분에 힘든 것도 잠시였다.평소에 꽃을 많이 찍지는 않지만 찍어보니 꽃을 아름답게 담는다는게 참 힘든 것 같다. 2014. 3. 23.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 풍경 양산 통도사의 매화를 담고 나서 들린 곳이 매화축제가 한창이었던 원동 순매원. 낙동강변 기차길 옆에 위치한 순매원은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면 나무가지 위에 하얀팝콘이 매달려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중간중간 기차길을 지나가는 기차와 함께 같이 담는 것이 포인트. 따라서 수많은 사진가들이 스나이퍼 처럼 때를 기다리며 잠복 중이다.주말에 찾은 매화축제라 교통경찰까지 나서서 정리할 정도로 엄청난 인파가 몰리기도 하고 무박2일의 강행군으로 정신이 혼미했기에 순매원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고 전망데크에서만 몇 장 찍고 철수했다. 2014. 3. 22.
대관령의 설경 2월 중순에 다녀왔던 대관령에서 담아온 설경들...이제 벌써 봄이 다가오기에 철 지나기 전에 얼른 포스팅... 2014. 3. 2.
추암해변의 일출 간만에 다시 찾은 추암해변의 일출. 유명세에 걸맞게 이른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이 곳을 찾았다. 지난 번 왔을 때는 촛대바위를 중심으로 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위치를 바꿔서 남쪽에 있는 두개의 바위를 중심으로 일출을 담아봤다. 바위 위에 지난 번 내렸던 폭설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어 지난 번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2014. 2. 23.
어느 농가의 겨울풍경 월정사 출사를 다녀오며 잠시 지나쳤던 어느 농가의 겨울풍경이 인상적이어서 서울로 올라가는 길에 들려봤다.트랙터 홀로 남아있는 눈 덮힌 하얀 밭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았지만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하기엔 역부족이었다. 2014. 2. 21.
오대산 월정사의 설경 폭설 때문에 대관령양떼목장에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 뒤에 차선책으로 찾아간 곳이 오대산의 월정사였다. 일주문부터 절이 있는 곳까지 이어져 있는 전나무 숲길이 하얀 눈옷을 입어 더욱 아름다웠다. 날이 날인 만큼 수많은 관광객들이 월정사를 찾았는데 형형색색의 등산복이 하얀 눈을 배경으로 더욱 눈에 띄었다.월정사의 기와지붕도 수북히 쌓인 눈과 휘날리는 눈발에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오래도록 시간 보내며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대관령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한 탓에 서둘러 서울로 향했다. 2014. 2. 18.
대관령에 폭설이 내린 날 모처럼의 눈소식에 잔뜩 기대를 하고 찾아간 대관령양떼목장. 횡계에 도착하면서 이건 보통 눈이 아닌걸 깨달았다. 이미 눈에 파묻힌 자동차가 군데군데 눈에 띄었고 눈은 그칠 줄을 모르고 있었다. 자동차에서 날이 밝길 기다리며 잠시 눈을 붙였는데 눈을 떴을 땐 요즘 한창 알려진 '겨울왕국'이 떠올랐다.양뗴목장에 오르기 위해 대관령휴게소에 도착하니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제설차는 도랑에 빠진 채로 레카트럭을 기다리고 있었고 휴게소 주차장은 눈이 무릎 높이보다 높게 쌓여 있었다. 계속되는 눈보라 때문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은 올라가 보기로 결심을 하고 양떼목장을 향했다. 초입부터 눈 때문에 길을 헤메다가 매표소까지 힘겹게 올라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구서부터 통제되고 있었다. 하는 수 없이 다시 휴게소로 내려와 .. 2014. 2. 16.
두물머리의 안개 낀 겨울 아침 풍경 전날부터 비가 계속 내리더니 다음날 아침도 일기예보 상에 약한비가 오다가 그친다고 하였지만 하도 오랫동안 사진을 찍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한 나머지 그냥 출사를 강행하였다.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두물머리의 안개 낀 아침 풍경이 너무나 신비롭고 멋졌다. 비록 멋진 일출은 없었지만 또다른 두물머리의 아침을 발견하였다. 2014. 2. 10.
해동용궁사의 풍경 부산여행 중 가장 먼저 들렸던 곳인 해동용궁사,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기에 바람도 많이 불어 부산임에도 꽤 추웠던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부처님오신날에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2014. 1. 27.
누리마루 APEC 하우스의 야경 사진이 목적이 아닌 간만의 여행으로 찾았던 부산에서 찍었던 많지 않은 사진 중 그 유명한 누리마루의 야경을 담은 사진 몇 장.워낙 제한된 구도와 여행 일정 상의 시간 제약 때문에 다양하게 찍지는 못했지만 누리마루의 야경을 제법 예쁜 일몰하늘과 담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2014. 1. 22.
실안 선상카페 경남 고성의 문수암과 보현암에서의 촬영 후 사천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마지막 출사지로 들린 곳은 그 유명한 실안 선상카페였는데, 이곳을 찾기 위해 한달전부터 주말과 물때를 맞춰 날을 잡았었다. 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제대로된 풍경을 찍지 못하기 때문에 나름 머리 써서 준비를 했다.워낙 유명하고 많은 분들이 찍었던 곳이라 남달리 독특한 구도를 찾기는 힘들었고 다행히 하늘이 도와서 멋진 일몰과 아름다운 색의 하늘을 담을 수 있었다. 2014. 1. 20.
경남 고성의 문수암과 보현암 이른 새벽 거제의 학동몽돌해변에서 일출을 담은 후 근처에서 맛있는 해물칼국수로 아침을 먹고 다음 목적지인 경남 고성에 있는 문수암과 보현암으로 향했다.문수암과 보현암은 산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어 그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너무 멋지다. 2014. 1. 19.
거제 학동몽돌해변의 일출 몇달 전부터 사천에 있는 실안카페의 야경을 찍기 위해 계획을 세우면서 야경 하나만을 위해 엄청난 장거리를 움직이기에는 아쉬움이 많아 오히려 새벽일출까지 포함한 전투출사로 계획을 바꿔서 거제의 학동몽돌해변에서 일출을 담으며 2013년의 마지막 일출출사를 마무리했다. 해변이 온통 몽돌로 되어 있어 일출 무렵 황금빛 햇빛이 비친 돌이 마치 보석처럼 빛난다.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데로 멋진 일출 광경을 볼 수 있었다. 2014. 1. 15.
읍천 주상절리 지난 12월초에 강양항에 다녀오면서 들렸던 읍천의 주상절리. 작년에 포스팅하려고 했으나 귀차니즘과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다가 결국은 새해 첫날 포스팅을 결심.파도가 좀 더 많이 치고 흐린 날에 가면 더욱 멋질 것 같은 주상절리. 왠지 흑백이 더 느낌이 좋다... 2014. 1. 1.
강양항의 일출 일출 무렵 강양항 앞바다의 물안개 위에 어선과 갈매기를 담기 위해 다녀왔으나 물안개도 어선도 없었다. 멸치잡이배들이 없으니 갈매기도 별로 없고 썰렁한 일출만 담을 수 있었다.워낙 거리가 머니 다시 가볼 엄두도 나지 않고 내년이나 다시 도전해봐야할 것 같다. 2013. 12. 22.
서천 신성리갈대밭 군산 시내에서의 촬영을 마치고 들린 서천 신성리갈대밭, 많은 영화의 촬영지였던 만큼 넓기도 하고 정말 사람키보다 높은 갈대가 멋진 곳.보는 눈이 부족해서 그런지 눈에 띄는 프레임을 찾지 못했다... 2013.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