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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219

눈 내린 낙산공원의 성곽길 눈이 내리고 나서 얼마전에 다녀왔던 낙산공원에 다시 다녀왔다. 이미 갔던 곳을 또 다시 다녀온 이유는 눈 내린 성곽과 도시의 야경이 함께 하는 풍경이 멋져 보일 것 같아서였다. 역시 생각대로 멋지긴 했는데 너무나 추웠다. 특히 낙산공원은 지대가 높은 곳이라 바람도 제법 불었는데 그래서인지 체감온도도 더 낮았던 것 같다. 게다가 여기저기 빙판길이라 자칫 잘못해서 카메라 들고 넘어지는 날에는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2012. 12. 15.
다시 찾은 덕수궁의 야경 덕수궁은 다른 궁궐에 비하면 상당히 작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며 뒷편의 석조전은 근대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어 느낌이 많이 다르다. 다른 궁궐과 다르게 휴관일을 제외하고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는데 밤에 조명과 함께 보는 덕수궁은 볼 때 마다 아름답다. 추운 겨울에도 불구하고 덕수궁의 야경을 담으러 얼마전에 다시 들렸는데 보다 넓은 광각의 렌즈를 새로 영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욱 담을께 많아 보였다. 한 장소에서 너무 오래 담다보니 결국은 다양하게 담질 못했는데 조만간 다시 가봐야겠다. 2012. 12. 10.
명동의 야경 몇년전 갔던 똑같은 장소에서 명동의 야경을 다시 담았다. 개인적으로 예전의 조명이 훨씬 예뻤던 기억이 나는데, 약간 아쉽지만 오랜만에 도심조명과 궤적이 있는 야경을 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전면 한 곳 외에는 딱히 찍을 곳이 없어 오히려 한 장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편했지만 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린 매직 시간이 살짝 원망스러웠다. 2012. 12. 4.
시청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어제 시내에 야경 출사를 나갔다가 시청앞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TV뉴스를 보니 서울광장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을 한다길래 출사 후에 잠시 들려서 연말 분위기를 느껴보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야경을 몇 장 담아봤다.해가 갈수록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는 시간이 점점 빨라지는 느낌이다. 2012. 12. 2.
늦가을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낙산공원의 서울성곽길 늦가을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는 낙산공원의 서울성곽길의 풍경과 야경을 담기 위해 다녀왔다. 낙산공원은 혜화동 위쪽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인데 지대가 높아서 전망이 제법 좋은 곳이다. 때문에 벌써 5번째 방문이었는데 찾을 때 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이젠 겨울이라 바람이 그다지 많이 불지 않아도 사진을 찍는 내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콧물이 흘렀다. 날이 저물고 나서 도시의 풍경과 대조되는 듯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곽이 조명을 받아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좀 더 높은 곳이 있어서 공원 전체와 성곽을 한꺼번에 담을 수 있으면 좋겠다. 2012. 11. 28.
송도의 트라이볼 평소에는 가기 힘든 송도인지라 일석삼조로 여러가지 일들을 했는데 첫째로 낮에는 중앙공원에서 놀다가 둘째로 인천대교와 일몰도 담고 세번째로 트라이볼의 야경까지...좀더 맘껏 담으려 했지만 가족들의 원성으로 하는 수 없이 찍다 말고 철수해야만 했다. 2012. 11. 6.
은하철도999 정거장을 닮은 금곡역의 야경 추석 때 담은 금곡역의 야경...일몰 후의 하늘색이 너무 예뻤던 날...어렸을 때 봤던 인기만화 은하철도999에 나오던 우주정거장을 생각나게 하는 장면이다. 2012. 10. 26.
공덕오거리의 야경 사진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을 때 담았던 공덕오거리의 야경을 다시 한 번 담아봤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옥상이 너무나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다지 나쁜 날씨가 아니어서 그런대로 괜찮은 풍경을 보여주었고 편하게 담았기 때문에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예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보니 확실히 몇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진전은 있었던 것 같다. 2012. 10. 21.
여의도환승센터의 자동차 궤적 9월초의 어느 일요일에 귀찮음을 무릅쓰고 평소에 사진 찍고 싶어서 점찍어 놨던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도착해서 막상 올라가보니 옥상으로 향하는 출입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차선책으로 간 곳이 바로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환승센터를 지나는 수많은 버스의 궤적을 담고 싶어서 환승센터 한 구석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버스가 가까이 올 때 마다 열심히 셔터를 눌러서 다양한 궤적들을 잡아냈다. 꿩 대신 닭이 아닌 병아리였던 날... 2012. 10. 11.
목동에서 바라본 야경 이번 포스팅 사진들도 9월초에 담았던 사진들인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포스팅이 밀려서 대부분 한달 정도가 지난 신선도가 떨어지는 사진을 포스팅하게 되고 계절도 동떨어지게 된다.조금 더 포스팅 횟수를 늘리고 싶어도 바쁜 생활에 쉽게 되지 않는다.날씨가 유난히 깨끗하고 좋았던 날로 기억되는데 엄청난 바람에 많은 사진들이 흔들려서 결과물이 마음 들지 않는게 많다. 다시 한 번 가야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다.. 2012. 10. 8.
2012 서울세계불꽃축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여의도에서 열렸다. 작년에는 장소선정에 실패해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 올해는 작년의 실패를 교훈 삼아 장소 선정에 신경을 썼지만 역시 재작년에 갔던 곳에 다시 가게 되었다. 내년에는 동부이촌동 주변을 좀 더 찾아보고 미리 자리를 잡아봐야겠다.올해는 이탈리아, 중국, 미국, 한국의 4개팀이 참가하여 불꽃놀이만 장장 2시간을 진행했다. 찍을 때 마다 느끼지만 불꽃놀이는 노출과 타이밍이 참 어려운 것 같다. 대부분 초반 1시간 정도는 노출 설정과 타이밍 선정에 실패하면서 우와좌왕하다가 대부분의 불꽃을 놓치고 후반부에 간신히 몇 컷 건지는 것 같다. 아마도 2015년까지는 줄기차게 불꽃축제를 찍어야 손에 익게 되지 않을까? 2012. 10. 7.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페이스북의 외국인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포인트에서 담은 동호대교의 아름다운 야경. 마침 비가 오려고 날씨가 먹구름이 잔뜩 꼈었는데 오히려 하늘에 포인트가 되어 결과물이 덜 밋밋하게 되었다.아주 쉽게 올라가서 맘 편하게 담을 수 있어서 좋았던 곳... 아래 두 장은 여러 장의 사진을 이어붙여서 만든 파노라마 사진 2012. 9. 16.
스타시티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야경 평소에 오르기 힘든 스타시티 옥상을 지인분의 도움을 얻어 아주 어렵게 올라갔다 왔다. 사고가 생길 시에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는 각서까지 쓰고 옥상에 올라 누가 올라올까봐 맘 졸이지 않고 편하게 사진을 찍으니 너무 좋았는데 다만 금방 날씨가 흐려지고 비가 와서 중간에 철수했던게 너무 아쉬웠다. 언제나 다시 올라갈 수 있을지...이 곳 옥상에서는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있어 모든 곳을 담으려는 욕심 때문에 너무나 정신이 없었다. 날씨만 좋았으면 멋진 야경이 되었을텐데 너무나도 아쉽다. 2012. 9. 16.
뚝섬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일몰과 음악분수 뚝섬한강공원에 가면 항상 찍을거리가 많다. 특히 여름에는 일몰풍경부터 청담대교의 야경, 음악분수 등 이곳저곳에 갖가지 찍을거리가 있어서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면서 찍게 된다. 사실 접근하기 쉽고 가까워서 자주 가고 싶은 곳인데 이상하게 평소에 잘 가지 않게 되는 곳이다. 너무 가까워서 그런지도 모르겠다.이번에는 일몰 무렵의 멋진 하늘과 음악분수의 총천연색 야경을 담아왔다. 2012. 9. 13.
일몰 하늘이 멋졌던 어느날 시정도 좋고 구름도 적당히 있고 일몰 무렵의 석양도 멋졌던 어늘 날 담은 서울의 풍경...중간중간 구름이 아주 다이내믹하게 변해서 더욱 좋았던 날... 2012. 9. 6.
또 다른 청담대교와 주변의 야경 이번에는 항상 청담대교를 담던 강북에 있는 한강시민공원뚝섬지구가 아닌 바로 남쪽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담아봤다. 청담대교 외에도 밤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리는 자전거의 궤적도 담아보고 하면서 재미있는 시도를 해봤다. 2012. 8. 15.
다시 찾은 용봉정근린공원에서 내려다본 야경 몇년 전에 야경을 담으러 갔었던 용봉정근린공원에 또 다시 들려봤다. 같은 장소지만 날씨에 따라 사진이 크게 달라보이기 때문에 이번엔 어떻게 나올지 기대하며 찾았다. 예전 모습 그대로였고 나무들이 정리되어 시야는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침 역동적인 구름이 몰려와서 밋밋한 사진을 피할 수 있었다.예전에 처음 왔을 때 찍었던 사진은 바로 여기서 (2010/07/12 - [사진생활/야경] - 흑석동 용봉정에서 내려다본 야경) 보실 수 있습니다. 2012. 7. 10.
처음 가본 여의도의 마리나 여의도에 마리나가 생겼다는 소식은 예전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굳이 가볼 생각은 하지 않았었는데, Seoul Magazine의 7월호 표지 사진에 한 번 시도해보기 위해 다녀왔다. 비록 표지 사진에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풍경이 있어 사진 찍는 즐거움이 있었다. 날씨만 좋았었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2012.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