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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9

[Galaxy S22 Ultra] 문어 낚시 작년 11월 문어 낚시 중에 일출 전 하늘색이 가장 아름다울 시간에... 2024. 2. 24.
대천 쭈꾸미 낚시 지난 9월 리무진버스 패키지로 다녀온 대천 쭈꾸미 낚시. 평소에 차를 가지고 낚시를 다녔는데 항상 운전하는 일이 곤욕이었다. 더 이상 힘들게 다니기 싫어서 이번에는 리무진버스와 연계된 낚시점을 찾아 출조를 다녀왔는데 오며가며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2022. 12. 4.
삼천포 문어 낚시 지난 7월, 5시간의 장거리 운전까지 불사하며 다녀온 삼천포 문어 낚시. 비록 조과는 형편없었지만 배에 타서 낚시를 한다는 것만으로 힐링이 된다. 배에 승선하기 전 가장 설레이는 시간. 멀리 여명이 밝아오고 항구의 배들은 밝게 불을 밝히고 있다. 배타고 포인트로 이동하는 중에 맞이하는 일출. 오렌지 빛깔로 물든 하늘색이 예술이다. 간이로 만든 축광기로 에기들이 문어를 유혹하도록 축광 중이다. 처음으로 잡힌 문어. 작긴 하지만 맛나게 먹었다. 선상 점심으로 나온 문어 물회. 맛있게 먹었다. 집에 와서 문어 라면... 2022. 10. 3.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UV축광 에기 태클박스 케이스 DIY 지난 번에 다이소 화분을 이용해서 만든 축광기를 올해 첫 쭈꾸미 낚시에 사용해 보니 크기가 약간 크고 사용할 에기를 미리 골라서 넣어둬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좀 더 편리하게 에기들을 축광할 방법을 찾다가 에기를 보관하는 플라스틱 테클박스에 직접 UV LED를 장착하여 축광 케이스를 만들어 보았다. 10월에 예약해둔 두번째 쭈꾸미 낚시 떄 사용해 보려고 한다. 먼저 준비물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에기 태클박스, 방수처리된 UV LED 스트립, LED 스트립을 연결하기 위한 전선(안 쓰는 USB케이블을 잘라서 사용), USB 케이블, 양면테이프, 인두기 그리고 케이스에 구멍을 뚫기 위한 드릴 정도이다. 다음은 작업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던 에기 케이스를 분해 해 놓은 모습이다.. 2022. 9. 12.
쭈꾸미 낚시를 위한 축광기 DIY로 만들기 작년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주꾸미, 갑오징어, 문어 등 두족류 낚시 시즌이 끝나고 나서 평소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축광기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하지만 두 번은 하고 싶지 않은 힘든 작업이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기성품은 실제 장착되어 있는 LED 개수에 비해 가격도 너무 비싸고 만듦새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기저기 쇼핑몰을 검색하면서 필요한 자재들을 찾아보았다. 자외선 LED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4~5 정도 주고 무료배송으로 구매했고 축광기 케이스는 다이소에서 미니 플라스틱 화분을 구매해서 사용했다. 사실 케이스 때문에 며칠을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결정했는데 다 만들고 나니 미니 화분으로 결정하길 잘한 것 같다. 케이스 내부에 설치할 자외선 LED 스트립을 미리 측정한 사이즈에 맞춰 잘라.. 2022. 4. 2.
파로호의 낚시터에서 보낸 하룻밤 지난 여름 춘천의 강변으로 다녀왔던 낚시에서 단 한마리도 잡지 못해 많이 아쉬워 했던 작은녀석하고 다시 한 번 꼭 가기로 약속을 했었다. 10월초의 연휴에 작은녀석을 데리고 막히는 길을 뚫고 화천에 사는 동생하고 같이 낚시를 하러 다녀왔다. 이번에는 지난 번과 달리 수상에 떠 있는 좌대에서 하는 낚시를 했는데 마치 물 위의 조그만 모텔 같았다. 좌대에는 화장실과 온돌을 위한 보일러까지 설비 되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낚시터에는 좌대에 에어컨과 위성TV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연휴 때문에 교통이 워낙 막혀 예상보다 많이 늦게 도착한 탓에 차에서 하룻밤을 보낼 갖가지 짐을 꺼내서 보트를 타고 서둘러 좌대로 올랐다. 짐을 풀고 낚시를 펼쳐놓고 한적하고 평화로운 낚시터의 아름다운 풍경을 좌대 .. 2021. 4. 17.
[SONY A6000] 춘천의 아름다운 강변 풍경 지난 추석연휴에 평소 뭔가를 잡길 좋아하는 작은녀석을 위해 낚시를 하러 ITX청춘을 타고 춘천에 다녀왔다. 춘천역에서 화천에 사는 동생과 합류하여 지렁이 미끼를 사 가지고 춘천의 어느 한적하고 아름다운 강변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했다. 결과는 저녁 8시인 서울 가는 차편 시간이 다 되도록 단 한마리도 못 잡았다. 아무래도 물고기들도 추석을 보내러 다들 어디론가 가버렸나 보다. 그러다보니 풍어의 꿈에 잔뜩 부풀었던 작은녀석도 지루함을 이기지 못해 몸을 비비꼬며 투덜거리기 시작했다. 그 기분을 달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스마트폰에 있는 쿠키런의 힘을 빌려야만 했다. 나는 카메라를 들고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이곳저곳을 돌아 다니면서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변의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조만간 다시 한 번 가.. 2021. 4. 17.
초평저수지의 평화로운 풍경 지방출장을 다니게 되면 생기는 이점이 한가지 있다. 일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올 때 거리나 시간 때문에 마음 속에만 담아두고 있던 장소를 가까이 지나면서 잠시 들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대전에서의 일을 마치고 올라가던 중 어차피 퇴근시간에 걸려 서울에서 꽉 막힌 도로에서 있느니 차라리 조금 늦게 올라가더라도 차라리 사진을 한 장 더 찍고 올라가는 편이 낫기 떄문에 이번에는 진천에 있는 초평저수지에 들렸다. 생각했던대로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의 저수지였는데 수 많은 낚시 좌대가 점점이 물 위에 떠 있었고 초록의 눈부신 논에 하얀 백로가 날아다니는 그런 멋진 곳이었다.이런 초평 저수지를 바로 앞과 위에서 두번에 걸쳐 담을 수 있었는데 두가지 모두 멋진 풍경이었다. 2013. 8. 18.
낚였다! 회사에서 추계야유회의 명목으로 시행된 인천 배낚시를 다녀왔다. 비록 새벽 3시에 만나 인천까지 가야하는 무리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1등 대어상의 상품인 디카를 노리면서 모든 인고의 고통을 이겨내고 갔다. 하지만 하루종일 꼼짝도 안하고 팔이 떨어져라 낚시줄을 풀고 감으며 입질을 기다렸건만 선수 쪽에서 들리는 '와~ 와~' 하는 함성소리, 57cm 짜리 광어가 잡힌 것이다. 그것도 잡힌 줄도 모른 걸 낚시줄이 엉켜 다른 사람이 건져 올려 주었다. 순간 내가 점찍은 디카는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손목이 시큰거리도록 낚시질을 했건만 그놈에는 훨씬 못미치는 38cm 짜리 우럭 한 마리와 장대 한 마리, 총 2마리를 잡았다. 오늘 인건비도 안 나왔다. 그러나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이것이 .. 2008.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