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SLR389

태백의 이끼계곡 함백산에서의 허탈한 출사와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꿩 대신 닭이라고 가까운 근처에 있는 이끼계곡을 담아왔다. 하지만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 때문에 수량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라 의도했던 그런 풍경은 아니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는 영월에 있는 한반도지형을 닮은 곳도 잠시 들려왔다. 2012. 6. 30.
허탈했던 함백산 출사 오랜만에 지방으로의 출사를 계획하고 멋진 일출과 풍경을 담을 생각에 엄청난 기대를 하고 한밤 중에 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멤버들끼리 만났다. 그렇게 잠도 오지 않을 정도로 들뜬 마음으로 목적지에 도착했는데 날씨가 심상치 않았다. 원래 목적은 좀 일찍 도착해서 별일주도 담을 생각이었는데 별은 커녕 달조차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구름이 짙게 끼어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실날 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어느 정도 시간이 될 때 까지 차에서 잠깐씩 눈을 붙였다. 시간이 되어 무거운 장비가 들어있는 배낭을 맨 후 함백산 정상으로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초여름이긴 했지만 강원도의 산간지방의 새벽시간이라 많이 추웠다. 추위도 잠시 산을 오르기 시작하면서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고 무거운 배낭 때문에 죽을 것 같았다. 그.. 2012. 6. 30.
화천 소경 화천에서 담았던 평범한 이곳저곳의 사진들... 2012. 6. 28.
형제의 화천 나들이 화천에 사는 동생집에 가는 걸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들... 아마도 서울에서는 만나기 힘든 자연과 이것저것 볼거리와 할거리가 많아서인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화천에도 자주 가게 된다.집 앞 개울에서 돌 던지면서 신나게 놀고나서 읍내에 가서 장 선 것도 구경하고 화천에서 유일한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도 먹으면 더위를 달랬다.사진정리와 포스팅이 늦어져서 비록 한달여가 지난 사진들이지만 더 늦기전에.... 2012. 6. 28.
건국대학교 일감호 주변 풍경 지난 5월에 큰아들이 수학올림피아드 시험을 치르러 갔던 건국대학교에서 시험이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학교 구경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학교 내에 있는 호수인 일감호의 주변에서 이거저것을 담아봤다. 2012. 6. 20.
2012년도 빛공해 사진 및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 2년전 조명박물관에서 주최했던 공모전에서는 입선에 그쳤지만 환경부와 조명박물관이 공동주최한 2012년 올해의 공모전에서는 우수상을 받게 되어 깜짝 놀라기도 하고 뿌듯했다.막상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니 상위 수상을 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도 아쉬웠는데 로또 2등 당첨의 기분이라고나 할까...우수상 이상은 환경부장관상이었는데 여태 받아본 상 중에서는 가장 높은 상인 것 같다. 시상식을 위해 과천정부종합청사까지 가서 직접 환경부장관에게 상을 받았는데, 아쉽게도 같이 참석한 사람이 없는 관계로 인증샷은 없다. 2012. 6. 16.
환상적인 서울의 날씨 지난 5월초에 일년에 몇일 있을까 말까한 날씨가 몇일 지속된 적이 있었다. 불행히도 평일이었기에 사진 찍으러 달려가지는 못하고 불행 중 다행으로 카메라를 갖고 있던 터에 점심에 회사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으로 잠시 나가서 환상적인 서울의 날씨를 담았다.사진을 보는 사람마다 어디 외국의 풍경 같다고들 할 정도로 환상 그 자체의 날씨였다. 요즘 같이 우중충하고 뿌연 날씨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무척 그리워지는 날씨이다..비 한 번 확 내리고 날씨는 깨끗하게 갰으면 좋겠다...전부 비슷비슷하지만 지우기 너무 아까워서 전부 올려봤다... 2012. 6. 13.
서일농원의 아름다운 풍경 안성목장에 가서 놀다가 서울 올라가는 길에 그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서일농원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전통음식을 저녁으로 먹었다. 해지기 전에 정원을 감상하기 위해 저녁 먹기전에 정원을 거닐면서 사진도 찍고 엄청난 수의 장독도 구경했다. 정원은 음식점 치고는 너무나 깔끔하고 예쁘게 가꾸어져 있었는데 저녁을 먹고 나가는 길가에는 청개구리들이 합창을 했다. 음식값은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예쁜 정원을 거닐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아깝지는 않았다. 2012. 6. 10.
푸르른 안성목장의 호밀밭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4월말에 다녀왔던 안성목장의 사진들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쉬는 날이어서 목장 안으로는 들어가보지를 못하고 길가에서만 찍을 수 있었다.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윈도우배경화면과도 같은 여러 장의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다. 2012. 6. 3.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건물에서 내려다보는 송도의 야경 우연한 기회에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동북아트레이드타워(305m)의 옥상에 올라가게 되어 정신없이 환상적인 송도의 야경을 담아왔다. 높이가 너무나도 높은 탓에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너무나 까마득한 탓인지 오히려 다른 낮은 건물에 비해서 덜 무서웠던 것 같다. 한마디로 아예 감이 오지 않는다고나 할까... 건물 옥상의 형태 때문에 인천대교 방향으로는 시야가 많이 가려진 탓에 프레임 구성이 상당히 애매했는데, 그래서 다양한 구도를 잡기가 힘들었다. 두번 오르기는 힘든 곳이라 오른 김에 나름대로 열심히 담긴 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아쉬움도 많은 것 같다. 2012. 5. 27.
경복궁의 야간개장 모습 이번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야간개장하는 경복궁의 야경을 금요일 퇴근길에 들려 담아왔다. 작년 이맘때는 건물옥상에서 경복궁의 전체적인 야경(2011/05/28 - [사진생활/야경] - 내려다본 경복궁의 야간개장 모습)을 담았었는데 올해는 근정전의 야경을 목표로 하고 중점적으로 담아봤다. 하지만 근정전의 모습을 제대로 담을 수 있는 포인트는 대부분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노사진사 또는 아줌마사진사들로 이미 독차지된 상태였다. 하는 수 없이 그 앞에 쭈그리고 앉아 찍었는데 그 자리도 시간이 지나니 경쟁이 치열한 자리가 되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해가는 근정전의 모습을 담고 나서는 인산인해를 이루던 경회루의 야경을 잠깐 담았다. 늦은 시간에 갔는데도 역시 경회루는 인기가 좋은 곳이라 자리잡기가 너무나도 힘들었다. 2012. 5. 20.
봄 풍경 봄풍경이 물씬 느껴지는 사진들... 2012. 5. 15.
대전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대전에 출장을 간 김에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담아왔다. 원래는 좀 더 일찍 올라가려고 했는데 일이 늦어진데다가 금요일 퇴근길 정체에 갇히는 바람에 해가 지고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식장산 정상은 처음 올라가 봤는데 자동차로 정상 끝까지 오를 수 있어 나 같은 저질체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포인트였다. 해질무렵의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는데 다음에 꼭 다시 올라봐야겠다. 2012. 5. 13.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봄비 내리는 풍경 토요일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큰아들을 기다리면서 봄비 내리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담아봤다. 서울대학교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벚꽃이 늦게 핀 편이었는데 화창한 봄날에 보는 모습과는 달리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 모습도 상당히 아름다웠다.마음 같아서는 더 많이 담아보고 싶었지만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어서 새로 장만한 카메라가 젖을까 두려워 우중출사를 얼른 마무리했다. 2012. 5. 13.
창경궁 야간개장 모습 지난 4월에 창경궁 야간 개장 행사 때 외국인 사진 친구들과 같이 담은 창경궁의 야경. 올해로 두번째 담는 창경궁의 야경인데 찍을 때 마다 빛도 틀리고 느낌도 틀리다. 고궁의 밤은 참 아름답다...특히나 창경궁 뒤편의 도심 빌딩의 야경은 마치 병풍 처럼 창경궁을 둘러싸며 대비를 이루고 있는데,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떠오른다... 2012. 5. 7.
여러가지 음식 사진들 야심한 밤에 사진을 뒤적이다가 몇 달 동안 찍어서 모아 두었던 갖가지 음식 사진들을 발견하고 주리 배를 움켜쥐고 포스팅해본다... 2012. 5. 5.
서울역의 야경 지난 4월초에 담아온 서울역의 야경. 휴일이라 도로에 자동차가 많지 않아 예쁜 궤적은 나오지 않았다. 다중노출을 이용해서 보다 많은 궤적을 담아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귀찮니즘에 메뉴만 보고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예전의 구 서울역사가 조명과 함께 참 예뻐보인다. 2012. 5. 3.
두물머리의 일출 지난 4월 초에 새로 장만한 캐논 5D Mark III의 성능도 테스트할 겸 두물머리의 일출을 담으러 다녀왔다. 불과 한달 전이었지만 그 때는 새벽 공기가 차서 두터운 파커를 입고 가서 추위에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벌써 한여름 같은 날씨라니..그 때 당시 찍을 때 계속 결과물이 노출부족으로 나왔었는데 익숙하지 않아 그런것인 줄 알았는데 얼마전 그 원인이 밝혀졌다.(못 믿을 캐논...) 오늘은 사진 작업하다가 자세히 보니 모든 결과물의 왼쪽에 미세한 밝은 세로줄이 있었다...아마도 센서가 불량인 듯한데 이렇게 비싼 고급 기종의 품질관리가 이모양이라니..조만간 센터에 가서 교환을 받아야 할 듯... 2012.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