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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 mark iii171

형제의 봄나들이 어머니를 모시고 온가족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모신 곳에 다녀왔다. 해가 갈수록 아버지의 얼굴이 잊혀져가는 것 같다..엊그제의 일 같은데 벌써 7년이 다 되어가니...끝나고 잔디가 파릇파릇한 운동장에서 두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다 왔다. 그동안 나는 그 모습들을 신나게 사진으로 찍고..부쩍 커버린 녀석들을 보니 아이들이 큰 만큼 이젠 나도 늙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집에 와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그곳에서 찍은가족사진을 보니 정말 예전하고 많은 차이가 난다.. 2012. 5. 15.
대전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대전에 출장을 간 김에 식장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을 담아왔다. 원래는 좀 더 일찍 올라가려고 했는데 일이 늦어진데다가 금요일 퇴근길 정체에 갇히는 바람에 해가 지고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다. 식장산 정상은 처음 올라가 봤는데 자동차로 정상 끝까지 오를 수 있어 나 같은 저질체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포인트였다. 해질무렵의 사진을 찍지 못해 너무나도 아쉬웠는데 다음에 꼭 다시 올라봐야겠다. 2012. 5. 13.
서울대학교 캠퍼스의 봄비 내리는 풍경 토요일마다 서울대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큰아들을 기다리면서 봄비 내리는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우산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이곳저곳을 담아봤다. 서울대학교는 관악산 자락에 위치해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벚꽃이 늦게 핀 편이었는데 화창한 봄날에 보는 모습과는 달리 봄비에 촉촉하게 젖은 모습도 상당히 아름다웠다.마음 같아서는 더 많이 담아보고 싶었지만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어서 새로 장만한 카메라가 젖을까 두려워 우중출사를 얼른 마무리했다. 2012. 5. 13.
창경궁 야간개장 모습 지난 4월에 창경궁 야간 개장 행사 때 외국인 사진 친구들과 같이 담은 창경궁의 야경. 올해로 두번째 담는 창경궁의 야경인데 찍을 때 마다 빛도 틀리고 느낌도 틀리다. 고궁의 밤은 참 아름답다...특히나 창경궁 뒤편의 도심 빌딩의 야경은 마치 병풍 처럼 창경궁을 둘러싸며 대비를 이루고 있는데,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 떠오른다... 2012. 5. 7.
화천의 봄 얼마전에 화천에서 담아온 봄 풍경...화천은 워낙 추운 곳이라 다른 곳에 비해서 봄도 많이 늦은 편이지만 그래도 이제는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특히 냇가에 있는 개구리알들을 보면 더욱 그렇다. 작은 녀석이 냇가에 있는 개구리알을 한움큼 가져왔는데 지금은 어항 하나가득 올챙이로 새까맣다.화천의 봄을 알리는 다양한 사진들을 담아봤다. 2012. 5. 7.
여러가지 음식 사진들 야심한 밤에 사진을 뒤적이다가 몇 달 동안 찍어서 모아 두었던 갖가지 음식 사진들을 발견하고 주리 배를 움켜쥐고 포스팅해본다... 2012. 5. 5.
서울역의 야경 지난 4월초에 담아온 서울역의 야경. 휴일이라 도로에 자동차가 많지 않아 예쁜 궤적은 나오지 않았다. 다중노출을 이용해서 보다 많은 궤적을 담아볼까도 생각했었는데 귀찮니즘에 메뉴만 보고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예전의 구 서울역사가 조명과 함께 참 예뻐보인다. 2012. 5. 3.
두물머리의 일출 지난 4월 초에 새로 장만한 캐논 5D Mark III의 성능도 테스트할 겸 두물머리의 일출을 담으러 다녀왔다. 불과 한달 전이었지만 그 때는 새벽 공기가 차서 두터운 파커를 입고 가서 추위에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벌써 한여름 같은 날씨라니..그 때 당시 찍을 때 계속 결과물이 노출부족으로 나왔었는데 익숙하지 않아 그런것인 줄 알았는데 얼마전 그 원인이 밝혀졌다.(못 믿을 캐논...) 오늘은 사진 작업하다가 자세히 보니 모든 결과물의 왼쪽에 미세한 밝은 세로줄이 있었다...아마도 센서가 불량인 듯한데 이렇게 비싼 고급 기종의 품질관리가 이모양이라니..조만간 센터에 가서 교환을 받아야 할 듯... 2012. 5. 1.
소품을 이용한 사진놀이 한동안 주말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 찍으러 나가기가 애매한 날이 많았었는데 밖으로 나가는 대신 집에서 소품을 이용해서 심심풀이로 찍어본 사진들이다.. 뭔가 더 연출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이디어 부족으로 이 정도 사진만 건질 수 있었다.. 2012. 4. 26.